책 읽어주는 책 시리즈. 중국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차오원쉬엔의 이야기와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위롱의 그림이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이다. 사람과 동물이 서로에게 그림자가 되어 주는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철학적 메시지와 미묘한 정취가 어우러진 <여름>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작은 아기 새가 나뭇잎 아래 몸을 숨기고, 수박을 지키는 아저씨는 그늘막에 누워 살랑살랑 부채질하는 모습이 평화롭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뜨거운 햇볕 아래, 황량한 벌판에 사는 동물들의 사정은 다르다. 들개와 표범, 곰, 코끼리 등은 너도나도 더위를 피할 곳을 찾기에 바쁘다. 서로 그늘을 차지하려던 동물들은 마침내 한바탕 다툼까지 벌인다.
그런 동물들의 눈앞에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광경이 펼쳐진다. 끝도 없이 이어질 것만 같은 드넓은 벌판을 걸어가는 아빠와 아들. 키가 큰 아빠는 자신의 그림자로 작은 아들을 감싸 준다. 아빠가 아들을 위해 만들어 준 그늘은 드넓은 벌판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지만, 아들에게는 무엇보다 커다란 존재이다. 동물들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서로가 서로에게 그늘이 되어 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그 모습은 다시 커다란 울림이 되어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준다.
수상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근작 :<[북토크] <우로마> 차오원쉬엔 X 이금이 작가 북토크> ,<새를 찾아서> ,<새와 빙산> … 총 60종 (모두보기) 소개 :중국의 저명한 아동 문학 작가로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태어났어요. 현재 베이징대학 교수로 중문학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어요. 중국에서는 ‘3대가 함께 읽는 문학’을 하는 국민 작가로 여겨지며, ‘국가도서상’, ‘쑹칭링 문학상’, ‘빙신 문학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받았어요. 2016년 4월 《란란의 아름다운 날(원작-‘펑린두’)》로 아동 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수여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렸어요. 주요 작품으로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우로마》를 비롯해 《빨간 기와》, 《까만 기와》, 《바다소》, 《청동 해바라기》, 《힘센 상상》, 《란란의 아름다운 날》, 《검은 말 하얀 말》, 《내 친구 태엽 쥐》, 《마오마오가 달린다》 등이 있어요.
최근작 : 소개 :제24회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황금사자상 수상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최우수 아동 도서상 수상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 선정
영국 국적의 화교로, 영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영국,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한국에 출간되었습니다. 『팬더의 흔적 Tracks of a Panda』은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최우수 아동 도서상을 수상했고, 『아멜리아의 아름다운 하루 A Lovely day for Amelia Goose』는 영국 도서기금회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최근에 중국 출판사와 작업한 작품 『구름 같은 구관조 云朶一样的八哥』는 제24회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2013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현재는 남편 당나귀와 세 아이 애벌레, 매운 고추, 강낭콩과 함께 영국 케임브리지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최근작 :<나비의 꿈> … 총 66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벙어리와 문맹으로 시작한 중국 유학에서 중국노래 가사 옮기고, 대학원 전공서보다 중국 문학 읽으며 중국어의 매력에 빠져 번역가가 되었다. 오래도록 좋은 중국책을 찾아 소개하고 옮기고, 글을 쓰는 삶을 꿈꾼다.
옮긴 책으로 《나와 디탄》, 《앙코르 인문기행》, 《그 산, 그 사람, 그 개》, 《첫 타이베이》, 《딜라와 문스톤 원정대》, 《행복한 의자나무》, 《악어오리 구지구지》 등 100여 권의 책을 옮겼고, 《중국의 자연유산》, 《중국서남부》 등을 썼다.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여름』은 중국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차오원쉬엔의 이야기와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위롱의 그림이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서로에게 그림자가 되어 주는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철학적 메시지와 미묘한 정취가 어우러진 『여름』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 뜨거운 여름, 우리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 줄 이야기
태양이 이글이글 불타는 뜨거운 여름, 우리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 줄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여름』은 서로를 위하는 따스한 마음이 반대로 시원한 그늘이 되어 우리를 위로해 주는 작품입니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작은 아기 새가 나뭇잎 아래 몸을 숨기고, 수박을 지키는 아저씨는 그늘막에 누워 살랑살랑 부채질하는 모습이 평화롭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뜨거운 햇볕 아래, 황량한 벌판에 사는 동물들의 사정은 다릅니다. 들개와 표범, 곰, 코끼리 등은 너도나도 더위를 피할 곳을 찾기에 바쁜데요. 서로 그늘을 차지하려던 동물들은 마침내 한바탕 다툼까지 벌입니다.
그런 동물들의 눈앞에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끝도 없이 이어질 것만 같은 드넓은 벌판을 걸어가는 아빠와 아들. 키가 큰 아빠는 자신의 그림자로 작은 아들을 감싸 줍니다. 아빠가 아들을 위해 만들어 준 그늘은 드넓은 벌판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지만, 아들에게는 무엇보다 커다란 존재입니다. 동물들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서로가 서로에게 그늘이 되어 주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다시 커다란 울림이 되어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해 줍니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 주는 『여름』. 이 책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시원한 그늘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 ‘중국 전통의 종이 오리기 기법’과 ‘스케치 묘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예술 작품
중국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차오원쉬엔의 이야기와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위롱의 그림이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을 만나 보세요. 철학적 메시지와 미묘한 정취가 담긴 『여름』은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오래도록 남깁니다.
위롱 작가는 중국 전통 예술인 종이 오리기 기법을 국제적 감각을 갖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전통적인 종이 오리기 기법은 평면 디자인 효과가 뛰어나지만 이야기를 풍부하고 완벽하게 묘사하기는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종이 위에 스케치 선을 더해서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그림을 완성해 냈습니다. 또한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들에서는 중국 특유의 화풍도 느낄 수 있습니다.
위롱 작가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멋지게 꾸민 그림책 무대 속에서 아이들과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 100% 활용하기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모든 유아동 도서에는 음원 QR 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책 속의 QR 코드를 스캔하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눈으로 그림책을 보고 귀로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거예요.
영어 음원 QR 코드가 수록된 책으로는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어요. 그림책 뒤에 수록된 영어 원문을 보며 외국인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영어 음원을 들려주세요. 자연스럽게 영어의 문장 구조와 형태를 체득하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와 친해진 뒤에는 아이와 부모가 역할을 정해 롤플레잉을 해 봅니다. 역할에 따라 짧은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고,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영어 문장을 암기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