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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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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전략’이라고 부르는 것과 진정한 전략 사이의 틈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 마케팅은 ‘마케팅전략’으로, 인수합병은 ‘성장전략’으로 심지어 단순 가격인하도 ‘저가전략’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전략을 목표, 리더십, 비전, 기획과 동일시하는 관점들도 있다. 그러나 전략은 이러한 것들과 다르다.
전략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태도가 나쁜 전략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나쁜 전략은 한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피해를 준다. 리먼 브라더스는 집값 상승세가 꺾이고 있을 때 위험을 감지했다. 그럼에도 시장 점유율을 늘이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 말은 회사가 감수하는 위험을 늘리겠다는 뜻이었다. 리먼 브라더스는 파산했고 전 세계 금융시장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 책은 좋은 전략과 나쁜 전략 사이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좋은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전략에 대한 체계적 이해 없이 전략 수립에 뛰어들었던 실무자들은 탄탄한 기초를, 매번 전략을 수립하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올릴 수 없었던 리더들은 시장을 지배하는 전략의 핵심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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