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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피스' 시리즈 다섯번째 책. 사춘기의 불안과 마음속 깊은 곳에 상처를 지닌 마이크의 가슴 따뜻한 성장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자신의 유일한 가족인 아빠의 기대를 저버릴 수도, 그렇다고 원치 않는 삶을 살고 싶지도 않은 열네 살 소년의 고민과 방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야기는 마이크가 대학 강의와 연구 때문에 갑작스레 루마니아로 떠나게 된 아빠와 헤어져, 본 적도 없는 작은할머니 댁으로 가 여름방학을 보내게 되면서 시작된다. 아빠는 떠나는 마이크에게 산더미 같은 수학 문제는 물론, 작은할아버지와 함께 완성해야 할 공학 프로젝트까지 안겨 준다.

마이크는 늘 그렇듯이 아빠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자신의 속내를 숨긴 채 얼렁뚱땅 6주의 방학을 채우고 돌아갈 생각뿐이다. 그러나 마이크는 찢어지게 가난한 데다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마을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그리고 얼떨결에 마을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던 입양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되면서 예기치 않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마이크는 아빠가 바라는 인생의 테두리 안에 갇혀 한 번도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해 본 적이 없다. 그러던 마이크가 주도적으로 입양 계획을 세울 뿐 아니라,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이끌고 일을 배분하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3년 9월 30일 어린이.청소년 새책

열네 살 소년 마이크는 공학 교수인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수학 천재지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사회규범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많다. 그래서 오히려 마이크가 아버지를 챙기고 집안 살림을 꾸리는데, 두 사람 역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마이크는 아버지와는 달리, 숫자 감각도 없고 계산 장애 증상까지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소년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마이크의 뜻이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처럼 공학도가 되길 강요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대학 강의와 연구 때문에 루마니아에 가게 되자, 마이크는 여름 방학 동안 아버지의 삼촌과 숙모인 퍼피 할아버지와 무 할머니가 있는 펜실베이니아 주의 도노버로 가 함께 지내게 된다. 아버지는 마이크에게 퍼피 할아버지가 진행하고 있는 아르투아식 프로펠러 프로젝트를 도우면서 수학과 공학을 공부할 것을 당부한다.
그런데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 마을 사람들 모두 한 가지씩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몇 달 전 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퍼피 할아버지는 그 충격 때문에 죽은 사람처럼 하루 종일 소파에 앉아 있기만 하고, 무 할머니는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두 사람은 공과금을 내지 못해 전화와 전기가 끊긴 집에서 생활했으며, 제대로 된 식료품을 사는 것도 어려울 만큼 가난했다. 또한 마이크가 거리에서 사귄 노숙자 패스트 씨는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거리를 떠돌았고, 은행원 글래디스 역시 어린 시절의 가정불화로 깊은 상처를 입고 방황하고 있었다.
한편 마을의 목사인 카렌은 남편과 사별한 뒤, 루마니아 아이 미샤를 입양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는데, 마이크는 미샤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다. 입고 있는 티셔츠며 아이가 직접 만들었다는 레고 블록 다리까지 자신의 유년기와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생계도 근근이 꾸릴 만큼 가난한 마을 사람들이 미샤의 입양을 위해 돈을 기부하고 헌신적으로 돕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카렌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카렌은 잠시 마을을 떠나게 되고, 마이크는 얼떨결에 미샤 입양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된다. 숫자만 보면 머릿속이 빙빙 도는 마이크가 과연 이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최근작 :<우주의 마법과 미친 가족과 나>,<내 인생의 절댓값>,<안녕, 케이틀린>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며, 미국에 정착하기까지 유럽·아프리카 · 캐나다 등 세계 각지를 떠돌며 살았다. 오랫동안 변호사로 일하다가 어린이 ·청소년 책 작가가 되었다. 자신의 유년기와 자폐 증세를 지닌 딸의 성장담을 토대로 다양한 작품을 펴냈다. 《안녕, 케이틀린》으로 2010년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내 인생의 절댓값》은 아마존 베스트 북에 선정되었다. 《우주의 마법과 미친 가족과 나》는 한국에 소개되는 세 번째 작품이다.
최근작 :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독어 독문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손도끼》,《바람의 딸 샤바누》,《로베르토》,《내 사랑 옐러》,《감나무 아래서》,《워 호스》등이 있습니다.

사파리   
최근작 :<귀로 쫑긋 코로 킁킁>,<짠! 우리 가족이야>,<큰 코끼리 작은 생쥐>등 총 529종
대표분야 :외국창작동화 6위 (브랜드 지수 309,119점), 그림책 17위 (브랜드 지수 374,5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