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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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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다루고 있지만 수학 문제나 해설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 유쾌한 수학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수학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이상한 수학책》의 저자 벤 올린이 《더 이상한 수학책》으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이번에는 수학 기본 개념을 다룬 전작에서 한 단계 진화해 수학의 꽃이자 메인 요리라고도 부르는 미적분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별히 ‘미적분’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미적분이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모든 것, 즉 기쁨, 사랑, 인기, 권력, 부, 시간 등 수많은 것의 ‘변화’를 수학으로 표현한 또 다른 언어이기 때문이다. 경제학, 물리학, 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미적분이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한다. 또한 아서 코넌 도일의 소설에서 셜록 홈스가 사건을 수사하며 어떤 옥에 티를 남겼는지를 미적분 이론으로 파헤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유행이란 흐름 안에 어떤 미적분 원리가 숨어 있는지를 보여 주며 단순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수학도 충분히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또다시 강조한다. 머리말
: 벤 올린의 재치 가득한 표현 덕분에 미적분학이 초콜릿 상자가 되었다. 시부터 증명, 만화, 명언까지! 다음엔 무엇이 등장할지 알 수 없고 또 너무 궁금하다. 그러나 이런 모든 변화 가운데 변하지 않는 사실 하나가 있다. 바로 그의 이야기가 한입 베어 물면 계속 먹고 싶을 만큼 맛있다는 것이다. : 복잡한 방정식이 아닌 이야기, 그림, 유머로 미적분학을 탐구하는 이 책은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은 인상적인 책이다. 앉은 자리에서 곧바로 완독한 최초이자 유일한 수학책! :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나를 웃게 만들었다. 예시들은 하나같이 통찰력 있고 유쾌하며, 물리학과 경제학뿐만 아니라 역사, 문학, 심지어 해변에서 뛰어노는 강아지에서도 가져왔을 정도로 우리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1년 3월 5일 출판 새책 - 한국일보 2021년 3월 5일자 '새책' - 조선일보 2021년 3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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