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여성만이 걸리는 기묘한 수면병이 전 세계를 휩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스티븐 킹의 상상력이 폭발하는 디스토피아 소설로, 전 세계를 갑작스러운 기현상이 휩쓰는 가운데, 다양한 인간 군상의 갈등과 욕망, 사랑하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미국의 작은 소도시를 배경으로 그려내었다.
전작 『캐리』, 『돌로레스 클레이븐』 등 상당수 작품 속에서 여성의 삶을 애정어린 시각으로 깊이 있게 다뤄 온 스티븐 킹의 경향을 이은 이 소설은 여성들이 잠에 빠지고 남성들만이 남은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 오언 킹과 스티븐 킹의 첫 공저작으로, 끔찍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드러나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들을 탐구하는 아버지 킹 쪽의 재능과 다양한 장르와 복잡한 캐릭터들로 곡예를 부리는 아들 킹 쪽의 재능을 함께 녹여 낸 작품이라는 평이다.
: “장대하고, 야심만만하며 가슴이 터질 듯한 공포 이야기의 미학을 위해 스티븐 킹과 아들이 한 팀을 이뤘다. 이야기의 중심을 관통하는 공포에 이르면, 모든 것이 너무나 시기적절하게 풀린다. 『잠자는 미녀들』은 끔찍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드러나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들을 탐구하는 아버지 킹 쪽의 재능과 다양한 장르와 복잡한 캐릭터들로 곡예를 부리는 아들 킹 쪽의 재능을 함께 녹여 낸 작품이다.”
: “스티븐 킹과 그의 아들 오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맛있는 콜라보레이션은 공포에 기반한 현실적인 판타지로 전 세계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자들만을 남긴 채 잠이 들어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상상을 다루고 있다. 작가의 글솜씨는 이음새가 매끈하고 자연스럽게 흐른다. 일단 액션이 시작되면, 『잠자는 미녀들』은 폭주 기관차처럼 내달린다.”
: “공포의 대가 킹과 그의 수제자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공포 블록버스터. 일종의 알려지지 않은 그리스 비극이 영화 「서바이벌 게임」, 킹 부자와 만난 듯하다. 뭐, 조금은 『미스터 메르세데스』와 『쇼생크 탈출』의 냄새도 난다. 잔인한 남성들, 지략이 풍부한 여성들이 등장하여 항상 그렇듯 미묘한 사회적인 서브텍스트를 이 시골 사회에서 버무려내었다. 유혈낭자한 즐거움을 맛보라.”
2016년 에드거상, 2015년 에드거상, 2013년 브람스토커상, 2010년 브람스토커상, 2009년 브람스토커상, 2006년 브람스토커상, 2004년 브람스토커상, 1999년 로커스상, 1998년 브람스토커상, 1997년 로커스상, 1996년 브람스토커상, 1990년 브람스토커상, 1987년 브람스토커상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국제대학원에서 동아시아 학과를 졸업
했다. 출판사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매들
린 밀러의 『키르케』, 요 네스뵈의 『맥베스』, 스티븐 킹의 『페어리 테일』, 마거릿 애트우드
의 『도둑 신부』, 프레드릭 배크만의 『베어타운』 등이 있다.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로즈메리의 아기》,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페트록의 귀환》, 《커튼》, 《양들의 침묵》, 《완벽한 여자》, 《멕시칸 고딕》, 《노바》, 《제5도살장》, 《작은 아씨들》, 《해리 포터 마법 연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