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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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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소년 윌리엄과 시공간을 초월해 교류하며, 현재의 문제에 마주하는 주인공 올리비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중학생 올리비아라는 개인의 이야기인 것처럼 진행되지만, 그 속에는 사회에 드러난 갈등이 아이들의 분열을 조장하고, 어른들의 싸움으로 번지며, 언론과 정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개인의 의도와는 상관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회 구조 시스템까지 짚어 내고 있다.

작가의 의도대로 <하얀 깃털>에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경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올리비아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진 경계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깨닫게 되고, 경계를 허물기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작가가 의도했던 대로, 시간 여행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소설의 재미를 갖추고 있다.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난 작품이면서도 문학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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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방학이 시작되자 한 가지는 확실해졌다. 나는 린디스판 섬에 가고 싶지 않다는 것.

평화주의자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엄마 밑에서 자란 올리비아. 올리비아의 할아버지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여했던 전쟁 영웅이자 지역 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목사님이다.
학교에서 ‘사관학교 프로그램인 카뎃’을 만든다는 것에 고무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군대 수업을 하는 카뎃을 반대하는 엄마와 카뎃 설립을 돕는 할아버지의 갈등을 시작으로, 학교 안에서 카뎃을 찬성하는 아이들과 반대하는 아이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난다. 자신의 생각과 같지 않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올리비아의 친한 친구 에이든을 괴롭히고, 올리비아 역시 에이든 편을 들어주지 못하고 지켜만 보다가 방학을 맞이한다.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린디스판 섬에서 지내게 된 올리비아는 그곳에서 윌리엄을 만난다. 윌리엄을 통해 군대와 전쟁, 그리고 평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내는데…….

최근작 :<슬픔이를 위해 지은 집>,<하얀 깃털>,<다하우에서 온 편지> … 총 8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77종 (모두보기)
소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레인보우 프로젝트』 『가까이 다가오지 마』 『체인지』 『다하우에서 온 편지』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 『형, 내 일기 읽고 있어?』 『윙페더 사가』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