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케이건 (《성격의 발견》저자, 하버드대학교 교수) 
: 데이비드 무어는 굉장한 솜씨로 후성유전학의 복잡한 발견들을 설명해낸다. 그는 모든 독자가 이 예상치 못한 현상이 지닌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유전자의 숨겨진 힘에 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로버트 M. 새폴스키 (스탠퍼드대학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행동』 저자) : 후성유전학은 생물학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다. 이 학문은 경험이 어떻게 우리의 몸과 행동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남기는지를 설명해준다. 물론 당연히 쉽지 않은 주제이고, 미래에 대한 들뜬 전망을 부풀리기 쉬운 주제이기도 하다. 데이비드 무어는 이 복잡하고 광대한 새 분야를 능숙하게 안내할 적임자다. 그는 통찰력과 균형 감각을 동시에 갖췄다. 누구보다 이 분야를 안팎으로 잘 알고 있는 그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대단히 명료하게 썼다. 굉장히 훌륭한 책이다.
마크 S. 브룸버그 : 모든 도그마(정설)에는 각자의 전성기가 있고, 분자생물학에서 한때 위용을 뽐내던 도그마도 여러 도그마가 이어서 자신을 능가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행동 후성유전학이라는 급속히 성장 중인 분야에서 꾸준히 흘러나오는 놀라운 발견들은 우리의 DNA가 저 높은 곳에서 우리를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긴밀한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발달 체계 속 일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의 행동과 심리도 바로 그 시스템에서 나온다. 전문용어의 바다에서 익사하지 않으면서 행동 후성유전학이 왜 그토록 큰 흥분을 일으키는지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더 이상 두리번거릴 필요가 없다.
스티븐 레즈닉 (노스캘리포니아대학교 발달심리학과 교수) : 이 책을 읽는 일은 살면서 적절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해서든, 학문적 관점에서든, 건강과 행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의미 있는 일이다. 근거가 탄탄하면서도 흥미진진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지혜로운 이 책은 유전자가 모든 걸 결정한다는 전통적인 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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