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학살한 행위, 홀로코스트. <클라라의 전쟁>은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였던 부모를 둔 작가 캐시 케이서가 전하는 힘 있는 이야기다. 클라라는 나치의 지시에 따라 집을 떠나 유대인 수용 시설에서 감시 받으며 생활하게 된다. 비위생적인 환경, 굶주림, 질병, 죽음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고,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날들이 이어진다. 이 책에서는 가혹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꾸고 노래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클라라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청소년 대상의 홀로코스트 소설과 논픽션으로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작가의 책은 2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부모님이 홀로코스트 생존자이다 보니 그 영향을 받아 유대인 대학살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많은 책을 써 왔습니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홀로코스트가 왜 중요한지 전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두 자녀는 연기자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1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최종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현대자동차, 하나은행, 삼성전자, 서브웨이, 야쿠르트, 아시아나항공, 농심, 교보생명 등의 TV 광고 스토리보드 작업을 했고 《클라라의 전쟁》 《그 남자의 테스토스테론 VS 그 여자의 에스트로겐》 《가정 해부학》 《하나님은 월요일에 무슨 일을 하실까》 등의 일러스트와 몇몇 아동용 그림 성경을 작업했습니다. 현재 <세리의 집>이라는 기독교 웹툰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했어요.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네 명의 할머니』, 『미로 어드벤처』 시간 여행 편과 우주여행 편, 『뱀파이어 시스터』 6~9편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