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영화를 통해 십 대들에게 ‘지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재미있는 지리인문 지식을 전해주는 책이다. 수업 시간에 어렵기만 했던 지리도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들여다보면 매우 흥미로운 지식이 된다. 더 나아가 세상을 다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게 하는 눈을 키워준다.
지리에 전혀 관심이 없던 십 대들도 영화 속 지리학을 통해 지리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과 흥미를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지리에 대해 더욱 지적 호기심을 지피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청소년들이 ‘지리’를 흥미로운 학문으로 여기고 가장 반가워하는 과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01 지리로 보는 인종과 민족의 갈등 이야기
치열한 내전에서 아프리카의 아픈 역사를 엿보다 <모가디슈>
그들의 여행으로 드러난 차별로 얼룩진 미국의 민낯을 보다 <그린 북>
그곳은 원래 애버리지니들의 땅이었다 <토끼 울타리>
Chapter 02 지리로 보는 도시와 인구 이야기
화려한 대도시에 사는 소외된 이들의 보금자리 <인 더 하이츠>
아무도 태어나지 않는 도시가 그려 내는 디스토피아 <칠드런 오브 맨>
도시 재개발, 새로운 것은 뭐든 좋은 것일까? <염력>
LA라는 도시가 특별한 이유 <라라랜드(LA LA LAND)>
Chapter 03 지리로 보는 전쟁 이야기
세계의 운명을 건 대 탈출, 그 성공의 키는 바로 지리다! <덩케르크>
제국이 탐내던 척박한 땅, 그곳에서 치러진 전쟁 이야기 <12 솔져스>
태평양 전쟁의 마지막을 그려 낸 화산섬의 전투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Chapter 04 지리로 보는 자연환경과 재해 이야기
만일 한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한다면? <백두산>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 낸 검은 바다 <딥워터 호라이즌>
기후 위기는 이제 미래의 일이 아니다 <투모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