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원작의 <노인과 바다>가 독특한 드로잉과 채색의 그림책으로 재탄생했다. <지하철은 달려온다>로 세계적인 권위의 라가치 상을 받은 작가 신동준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가 주는 문학적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 그림을 통해서 독자들의 상상력을 다시 한 번 자극하는 작업으로 문학고전을 그림책으로 리메이크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이 각자의 수준에서 다양하게 생각하고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 북이다. 유아나 어린이에게는 문학의 고전, 명작을 그림과 함께 만나는 즐거움을, 그리고 이미 노인과 바다를 읽은 성인에게는 짧은 시간의 독서만으로도 노인의 거칠고 고독한 삶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수상 :0 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최근작 :<수리수리 마수리> ,<달을 산 남자> ,<석수장이 아들> … 총 21종 (모두보기) 소개 :2004년 《지하철은 달려온다》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으며, 《물고기와 바람과 피아노》《뮌헨·여름 소리》《서유기》《신밧드의 일곱 번의 여행》《노인과 바다》《석수장이 아들》 등을 발표했다.
최근작 :<살면서 꼭 읽어야 할 쇼펜하우어 노인과 바다 (큰글자)> ,<노인과 바다> ,<서툰 시절> … 총 1186종 (모두보기) 소개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했으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행동의 세계를 통해 자아의 확대를 성취하려 했다. 그러한 인생관은 그의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후 1920년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피츠제럴드’와 ‘포그너’와 함께 3대 작가로 성장하였다.
그의 첫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1929)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후 10년 만에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그러나 이 해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동의 규범에 철저한 만큼이나 죽음과 대결하는 삶의 성실성과 숭고함을 작품에 투영하려 노력해왔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헤밍웨이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52년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