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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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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숨겨져 있으면서, 놓치기 쉬운, 살짝 야한 순간. 통칭 「소소한 에로」. 땀에 비치는 속옷을, 바람에 드러나는 팬티를, 단추를 튕겨내 버리는 가슴을, 모든 소소한 에로를 그 눈에 담아내는 에구치에게 주목하라! 모든 남자여, 괄목하라!! 소소한 에로 만화의 궁극의 절정을 보여주겠노라!
어느 맑은 낡의 소소한 에로
독서는 계단에서만 한다 책상 위의 소소한 에로 산기슭은 보이지 않는 법 가방에 밀어 넣어 글씨는 입만큼 많은 걸 말한다 쓰레기 내놓는 날은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무엇을 찾으십니까? 내 한몸 불사르는 배려 온기의 잔재 묵직한 무게 백의의 소소한 에로 흑심은 만 리를 넘는다 풀 사이드에서는 얌전히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그래도 빛나는 삼각형 그림에 그려진 소소한 에로 하지메 캔 플라이 수증기가 피어나는 저편에 소소한 에로 전투 같은 취미를 가진 자야말로 진정한 라이벌이다 연장자의 경험보다 중요한 건 깊은 가을날 옆 사람은 소소한 에로를 찾는 사람인가 처마 밑의 날씨 산이 거기 있으니까
에구치 하지메의 시선이 향한 곳에는 우리들의 꿈이 가득 차있다―. 일상 속에 숨겨져 있으면서, 놓치기 쉬운, 살짝 야한 순간. 통칭 「소소한 에로」. 땀에 비치는 속옷을, 바람에 드러나는 팬티를, 단추를 튕겨내 버리는 가슴을, 모든 소소한 에로를 그 눈에 담아내는 에구치에게 주목하라! 모든 남자여, 괄목하라!! 소소한 에로 만화의 궁극의 절정을 보여주겠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