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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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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칠곡 가시나들]를 찍은 김재환 영화감독의 에세이로, 영화를 찍으면서 만난 칠곡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가슴 뭉클한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작가 주리의 감성적인 그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칠곡 할머니들의 일상을 엿보면서 궁금증이 인다. 도대체 저 분들의 팔팔한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저렇게 재밌게 나이 들어가는 비법은 뭘까? 할머니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우고 있었던 것은 바로 '설렘'이었다.

문해학교에 다니면서 한글 공부에 푹 빠진 할머니들은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듯, 아침 일찍부터 글자를 배우러 마을회관을 찾아가고, 떨리는 손으로 느릿느릿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쓰고, 그동안 읽지 못했던 동네 간판들을 읽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글을 몰라 서러웠던 마음은 한편에 접어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아들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고, 자식들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고, 은행에 가서 사인을 해보는 등 읽고 쓰는 재미를 한껏 만끽한다.

저자는 하루하루 건강하고 재미있게 사는 것이 목표인 칠곡의 할머니들과 감동적인 3년여의 시간을 보내면서, 느릿하면서도 재미있고 소박하게 사는 인생에 대해, 배움과 설렘으로 가득한 노년의 시간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문장
할머니들에게 아침은 TV의 시간입니다.

: 이 책이 속삭이네요, 오늘을 살아가라고. 눈이 부시게.
: 하루하루 밥을 짓듯 설렘을 찾아가는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뭉클한 웃음을 주네요.
: 매일매일의 소중함과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20년 9월 19일자 '책의 향기/밑줄 긋기'
 -  세계일보 2020년 10월 10일자 '새로 나온 책'

수상 :2011년 전주 국제 영화제
최근작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MB의 추억>,<트루맛쇼>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금융회사에서 일했다. MBA를 계획했지만, MBC에서 교양 PD로 일했다. 영화 <트루맛쇼> <MB의 추억> <쿼바디스> <미스 프레지던트>를 만들었다. ‘재미있게 살고 의미 있게 죽자’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칠곡 가시나들>을 만들고 나서 ‘재미있는 게 의미 있는 것이다’로 삶의 태도가 바뀌었다.
최근작 : … 총 69종 (모두보기)
소개 :

북하우스   
최근작 :<청혼>,<엄마가 기다려줄게>,<진실과 회복>등 총 338종
대표분야 :책읽기/글쓰기 3위 (브랜드 지수 149,894점), 육아 4위 (브랜드 지수 176,860점), 교육/학습 5위 (브랜드 지수 148,3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