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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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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독서법을 정리한 것이지만, 어느 독서법 책보다 ‘책 잘 읽는 방법’을 충실하게 담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읽어온 책들 중에서 자신의 생각을 깨준 31권을 골라 ‘김봉진의 도끼 같은 책’으로 소개한다. 다른 독서법 책들과 다른 점이라면, 제목과 저자명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독서일기처럼 나름의 느낀 점과 추천 포인트를 정리했다는 것이다.
머리말 | 책을 읽으면 잘 살 수 있느냐고요?
: 김봉진 대표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열려 있고 창작적 엉덩이가 가벼운 사람.
무엇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그래야 한다’보다 ‘그럴 수 있어’에 더 무게가 실려 있는 사람. 그래서 난 이 책을 여러분께 권합니다. : 우리는 독서에 대해 일종의 의무감을 품고 있다.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더 많이’ 그리고 ‘더 깊게’ 읽어야 한다고. 정작 읽지도 못하면서 스스로 만든 압박에 매일 시달리곤 한다. 이 책은 그런 평범한 모두를 위해 말 그대로 책 ‘잘’ 읽는 법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실제로 책을 읽어나가며 얻은 경험담을 통해 ‘별거 아냐. 너도 그냥 이렇게 한번 해봐!’라며 소개하는 이 책은, 책 ‘잘~’ 읽는 방법이 well이나 better가 아닌 enjoy라는 것을 깨닫게 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8년 3월 3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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