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그림책 57권. 아이들이 온 마음을 다해 멋진 세상을 누리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좀더 너른 세상을 경험하며 호기심을 키우고, 하나하나 새롭게 배워 가는 아이의 첫 그림책으로 적당하다. 그림을 그린 조미자 작가는 맑은 색감의 수채화에 가벼운 펜으로 퐁퐁이의 세상 구경의 여정을 담아 냈다.
갖가지 꽃들이 어우러진 화려한 꽃밭과 자유롭게 팔랑거리는 나비, 포슬포슬 내리는 보슬비, 포근한 구름 등의 다양한 장면을 사랑스럽고 따사롭게 표현했다. 퐁퐁이가 구경하는 너른 세상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서 그림을 감상하는 감동이 있다. 특히 자유로운 펜 선에서 퐁퐁이가 세상을 만나며 느끼는 흥분과 설렘도 생생하게 전달된다.
이 책은 또한 읽는 맛이 있다. 리듬감 있게 통통 튀는 흉내말 덕분에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 적당하다. ‘마음은 아무리 주어도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으므로 우리 모두 아낌없이 마음을 주고받으며 평화롭게 살면 참 좋겠습니다.’라고 밝힌 김성은 작가의 의도대로, 세상을 향한 긍정적 마음과 건강함이 글 속에서 느껴진다.
최근작 :<나의 작은 거인에게> ,<그때, 나무 속에서는> ,<오사카 보고 교토!> … 총 81종 (모두보기) 소개 :어릴 적부터 겨울이 되면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가 춥지 않을지, 혹시 얼어 죽는 건 아닐지 궁금하고 걱정되곤 했어요. 어른이 되고서도 한참 지난 뒤에 답을 알게 되었고, 보이지 않는 나무 속 비밀 이야기를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그때, 상처 속에서는》, 《한라산 대 백두산 누가 이길까?》, 《열두 달 지하철 여행》, 《지도 펴고 세계 여행》, 《바람숲 도서관》, 《마음이 퐁퐁퐁》, 《우리 가족 말 사전》 들이 있습니다.
최근작 :<수수바의 눈사람 친구> ,<수수바의 가을바람 불어라> ,<슬픔에 빠진 나를 위해 똑 똑 똑> … 총 93종 (모두보기) 소개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 [어느 공원의 하루],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바람이 살랑], [보글보글 퐁퐁], [내 방에서 잘 거야], [내가 싼 게 아니야], [걱정 상자], [불안], [가끔씩 나는], '타이어 월드' [두 발을 담그고], [깜깜하지 않은 밤에], [책 속으로],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 [슬픔에 빠진 나를 위해 똑똑똑], [ 수수바의 가을바람 불어라] 등이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림책에 글을 쓰고, ...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 [어느 공원의 하루],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바람이 살랑], [보글보글 퐁퐁], [내 방에서 잘 거야], [내가 싼 게 아니야], [걱정 상자], [불안], [가끔씩 나는], '타이어 월드' [두 발을 담그고], [깜깜하지 않은 밤에], [책 속으로],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 [슬픔에 빠진 나를 위해 똑똑똑], [ 수수바의 가을바람 불어라] 등이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림책에 글을 쓰고, [마음이 퐁퐁퐁], [꼴뚜기],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삼 남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천개의바람
최근작 :<난 반항하는 게 아니야> ,<그거면 돼!> ,<망했다 몬스터를 잡아라!> 등 총 324종
대표분야 :그림책 9위 (브랜드 지수 101,049점), 외국창작동화 15위 (브랜드 지수 66,242점), 그림책 26위 (브랜드 지수 173,463점)
추천도서 :<첫 번째 질문> 아이부터 노인까지, 우리에겐 질문이 필요합니다. 책에 담긴 질문을 보면, 이런 질문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그 질문들이야말로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지요. 신기한 일은 어떤 질문이 가장 와 닿는지 물으면 사람마다 모두 다른 것을 꼽는 것입니다. 이 책은 스스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떤 질문을 주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최진 대표
2018 북스타트 선정, 전국학교도서관사서연합회 선정, 2017 소년한국 우수어린이도서
■ 아기돼지 퐁퐁이의 세상 구경
햇살 따스한 날, 아기돼지 퐁퐁이가 세상 구경을 떠나요. 길가에 핀 꽃도, 춤추는 나비도, 노래하는 새도, 외로운 물고기도, 포슬포슬 보슬비도, 줄 타는 거미도, 하늘의 구름도, 길을 비춰 주는 조각달도, 퐁퐁이에게는 마냥 신기합니다. 퐁퐁이는 세상을 만날 때마다 자기 마음을 주었어요. 이런, 어쩌죠? 어느새 퐁퐁이 마음이 다 없어져 버린걸요. 괜찮아요! 마음은 아무리 주어도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아요. 어느새 퐁퐁퐁 차오른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멋진 세상을 누리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의 첫 그림책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아기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세상은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어느 것 하나 흥미롭지 않은 게 없고... 2018 북스타트 선정, 전국학교도서관사서연합회 선정, 2017 소년한국 우수어린이도서
■ 아기돼지 퐁퐁이의 세상 구경
햇살 따스한 날, 아기돼지 퐁퐁이가 세상 구경을 떠나요. 길가에 핀 꽃도, 춤추는 나비도, 노래하는 새도, 외로운 물고기도, 포슬포슬 보슬비도, 줄 타는 거미도, 하늘의 구름도, 길을 비춰 주는 조각달도, 퐁퐁이에게는 마냥 신기합니다. 퐁퐁이는 세상을 만날 때마다 자기 마음을 주었어요. 이런, 어쩌죠? 어느새 퐁퐁이 마음이 다 없어져 버린걸요. 괜찮아요! 마음은 아무리 주어도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아요. 어느새 퐁퐁퐁 차오른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멋진 세상을 누리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의 첫 그림책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아기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세상은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어느 것 하나 흥미롭지 않은 게 없고, 모든 게 호기심투성이입니다. 아이는 세상에서 처음 만난 것들을 만져 보고, 맛보고, 들어봅니다. 그리고는 흠뻑 마음을 빼앗깁니다. 바로 이 책에 나오는 아기돼지 퐁퐁이처럼요.
퐁퐁이는 오늘 처음으로 세상 구경을 떠납니다. 엄마의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홀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퐁퐁이는 너른 세상을 구경하면서, 멋진 경험을 쌓았어요. 엄마가 알려 주는 추상적인 경험이 아니라 꽃과 나비와 새와 물고기와 비와 거미와 구름과 달과 직접 몸으로 부딪쳐 교감을 나누며 소통한 것이지요. 그리고 스스로 깨달아 ‘세상이 정말 멋지다!’고 말합니다.
세상 구경을 마친 퐁퐁이는 더 이상 엄마 품에만 머물던 아기가 아니에요. 좀더 넓은 세상으로 한발 내디딘 아이가 된 것이죠. 세상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이제 퐁퐁이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 거예요. ‘잠자면서 퐁퐁퐁! 꿈꾸면서 퐁퐁퐁! 밤새도록 퐁퐁퐁!’ 성장하지요.
좀더 너른 세상을 경험하며 호기심을 키우고, 하나하나 새롭게 배워 가는 아이의 첫 그림책으로 적당합니다.
■ 마음을 준다는 것은?
퐁퐁이는 세상 구경에서 만나는 대상들마다 모두 마음을 주었어요. 마음을 주는 까닭은 모두 달랐어요. 꽃은 예쁘게 빛나서 마음을 주었어요. 나비는 팔랑팔랑 춤추고 싶어서 마음을 주었고요. 새는 소리가 맑아서 마음을 주었지요. 물고기는 혼자 외로워 보여서, 보슬비는 장난꾸러기여서, 거미는 재주꾼이어서, 구름은 포근해서 마음을 주었답니다.
과연 퐁퐁이가 마음을 준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마음을 준다는 것은 세상에서 만난 대상에 흠뻑 빠지는 것 아닐까요? 푹 빠져서 신나게 놀고 즐기는 것 말이에요. 꽃 향기에 취하고, 나비를 따라 춤을 추고, 새와 노래하는 등, 세상에서 만난 친구들하고 정신 없이 노는 일, 그것이 퐁퐁이에게는 ‘마음을 주는 일’인 것입니다.
퐁퐁이는 세상에서 새롭게 만난 친구들에게 마음을 주느라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도 잊었습니다. 한참을 즐기다가 하늘을 보니 어느새 저녁노을이 물들었지요. 그제서야 퐁퐁이는 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서도 밝은 빛을 비춰 주는 조각달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마지막 마음마저 주었지요. 이로써 퐁퐁이는 온 마음을 다해 후회 없이 하루를 누린 셈입니다.
그런데 문득, 알차게 하루를 보낸 퐁퐁이에게 걱정이 한 가지 생겨났어요.
“그런데 엄마,
마음을 자꾸자꾸 주었더니
내 마음이 다 없어져 버렸어요.”
하지만 걱정 없어요. 마음은 아무리 준다 해도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마음은 샘물 같아서 얼마든지 퐁퐁퐁 솟아나니까요. 그러니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누리고 즐기면 되겠지요?
마음에 대한 걱정까지 사라진 퐁퐁이는 건강한 피로감을 느끼며 편안히 잠자리에 듭니다. 다음 날, 새로운 세상 구경을 기대하면서 말이죠.
■ 수채화에 담긴 사랑스러운 아기돼지 퐁퐁이
아기돼지 퐁퐁이는 살구 빛이 도는 사랑스러운 아기입니다. 커다란 귀를 팔랑이며 웃음 띤 얼굴로 세상을 구경하러 나섭니다. 마침 아침 잠에서 깨어 땅 위로 쏘옥 얼굴을 내민 두더지가 동생이 되어 세상 구경에 동행합니다.
그림을 그린 조미자 작가는 맑은 색감의 수채화에 가벼운 펜으로 퐁퐁이의 세상 구경의 여정을 담아 냈습니다. 갖가지 꽃들이 어우러진 화려한 꽃밭과 자유롭게 팔랑거리는 나비, 포슬포슬 내리는 보슬비, 포근한 구름 등의 다양한 장면을 사랑스럽고 따사롭게 표현했습니다. 퐁퐁이가 구경하는 너른 세상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서 그림을 감상하는 감동이 있습니다. 특히 자유로운 펜 선에서 퐁퐁이가 세상을 만나며 느끼는 흥분과 설렘도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이 책은 또한 읽는 맛이 있습니다. 리듬감 있게 통통 튀는 흉내말 덕분에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 적당합니다. ‘마음은 아무리 주어도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으므로 우리 모두 아낌없이 마음을 주고받으며 평화롭게 살면 참 좋겠습니다.’라고 밝힌 김성은 작가의 의도대로, 세상을 향한 긍정적 마음과 건강함이 글 속에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