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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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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쓸 것 같다면 더 늙기 전에 나라도 쓰자. 내가 직접 써서 내가 맨 먼저 읽어보자”라는 마음으로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와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을 펴낸 술꾼 조승원 기자가 이번에 펴낸 책은 스카치위스키 증류소 탐험기이다.

스카치위스키 협회에서는 스코틀랜드 증류소를 다섯 개 지역(하일랜드, 스페이사이드, 로우랜드, 아일라, 캠벨타운)으로 나눈다. 이번 책에는 스페이사이드(Speyside)와 아일라(Islay) 증류소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스페이사이드는 130개에 달하는 스카치 증류소 가운데 절반가량이 몰려 있어 ‘스카치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곳이고, 강력한 피트 향으로 특히 유명한 아일라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으로 ‘위스키 성지’로 통하는 곳이다.

유튜브 채널 〈주락이월드〉로 ‘술이 있어 즐거운 세상’을 전파하는 조승원 기자가 라세이 증류소 이세기 디스틸러와 함께 탐험한 55개 증류소 중 스페이사이드 증류소 17곳과 아일라 증류소 9곳을 그 역사부터 위스키 제조 공정과 설비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 스코틀랜드 위스키 성지로 불리는 곳, 스페이사이드와 아일라섬을 탐방하고 쓴 본격 위스키 기행문. 저자가 직접 방문해서 생생한 현장감이 살아 있으며,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낸 스토리가 일품이다. 감히 알프레드 버나드와 무라카미 하루키를 떠올렸다고 말하면 저자에게 큰 실례가 될까.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은 이미 스코틀랜드에 도착해 있었다. (…) 그래.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이런 책을 쓰고 싶었다!
이세기 (라세이 증류소 디스틸러)
: 다사다난했던 여행을 하고 나니, 정말 멋진 책이 나올 거란 확신이 생겼다. 나도 한 명의 독자로서, 그리고 스카치위스키 업계에서 디스틸러로 일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기자님께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좋은 술은 여행하지 않는다.” 무라카미 하루키 책의 한 구절이 기억난다. 여행하지 않는 그 좋은 술들 덕분에 스코틀랜드에서 기자님과 좋은 인연을 만들었다. 인생에서 다시 하기 힘든 멋진 경험을 했다. 그래서 나는 한 가지 말을 덧붙이고 싶다. “좋은 술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 이 책을 읽으시는 독자분도 스카치위스키를 즐기며, 좋은 인연과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이성하 (하이볼 일타강사 바텐더)
: 증류소에 가야만 할 수 있는 체험이 있다. 증류소에 가야만 알 수 있는 정보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생생한 체험과 신기한 정보로 채워져 있다. 저자는 증류소의 역사와 위스키 제조 공정까지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한다. 어찌나 친절하게 안내해주는지 스코틀랜드 증류소를 저자와 함께 여행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책을 덮고 나니 비행기 표부터 끊고 싶다. 당장 스코틀랜드로 날아가 오크통에서 바로 꺼낸 위스키 한 잔 맛보고 싶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3년 7월 20일자 '책과 세상'
 - 중앙SUNDAY 2023년 7월 22일자 '책꽂이'

최근작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음악과 문학 그리고 위스키를 사랑하는 술꾼 기자.
유튜브 〈술이 있어 즐거운 세상 – 주락이월드〉를 만들고 있는 주류 탐험가이다.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열정적 위로 우아한 탐닉 – 예술가의 술 사용법』 같은 주류 서적을 펴냈다. 〈술에 대하여〉라는 영화를 감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