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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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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과 예술의 통섭을 모색하고 실천하면서 생태학의 목소리를 꾸준히 앞장서 내 온 한국 최초의 야생 영장류학자 김산하의 신작. 이 책에서 저자는 픽션이라는 형식을 통해, 습지라는 공간을 생명의 서식지이자 다양한 생각과 감수성, 상상력의 원천으로서 조명한다.
생태학의 관점에서 습지가 지닌 독특한 위상을 탐구하는 한편, 습지가 선사하는 충만한 감각들을 도시 사람들에게 일깨워 줌으로써 생태적 관점을 체감하게 하는 것이다. 이때 생태학은 자연이 스스로를 표현하게 해 주는 언어이며, 픽션은 평범한 한 인물이 습지주의자가 되기까지를 탐구하는 형식이다. 이 책은 ‘나’라는 인물이 영상 작품을 만드는 이야기가 ‘장’이라는 축으로, ‘나’가 듣는 습지 팟캐스트 [반쯤 잠긴 무대]가 ‘무대’라는 축으로 교차 배치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총 24개의 장과 무대로 이루어진 이 책은 ‘나’가 [반쯤 잠긴 무대]를 들으면서 생태적 감수성을 경험하고, 그것을 창작의 동력으로 삼아 영상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들려준다. 1장 / 무대 1 / 2장 / 무대 2 / 3장 / 무대 3 / 4장 / 무대 4 / 5장 / 무대 5 / 6장 / 무대 6 / 7장 / 무대 7 / 8장 / 무대 8 / 9장 / 무대 9 / 10장 / 무대 10 / 11장 / 무대 11 / 12장 / 무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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