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마케터가 후배 마케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저자는 마케터가 하는 일은 회사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그럴수록 마케팅의 본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마케팅의 본질은 ‘소비자’에 있다. 누구에게 팔아야 할지 목표를 세우고, 최적의 방법을 찾고,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마케터의 일이다.
다른 마케팅 책에서 볼 수 있는 마케팅 스킬이나 교과서처럼 통용되는 법칙 대신, 신입 마케터는 물론 시니어 마케터까지 고개를 끄덕일 만한 생각과 경험들로 ‘마케터의 일’을 풀어내고 있다.
1년쯤 전의 일입니다. 마케터들과 1대 1 면담을 했어요. 진행 중인 프로젝트 이야기는 늘 하고 있지만, 어떤 일을 할 때 재미있는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일하면서 무엇이 가장 어려운지 같은 이야기를 마음먹고 진지하게 할 기회는 별로 없잖아요. 그래서 일부러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IT 회사에서 약 10년간 마케터로, 2023년부터는 스타트업에서 브랜드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15년 차 블로거이자 문구를 사랑하는 문구인. 좋아하는 물건들에 둘러싸여 생활하는 데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아무튼, 문구》(2019), 《일놀놀일》(2022) 등 여러 책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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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미래> 우연한 기회에 저자의 강의를 듣고 깜짝 놀랐다. 인구학이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이렇게 풍부하게 설명할 수 있다니, 그리고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하다니! 인구학자가 말하는 우리나라의 ‘정해진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미래를 정해갈 수 있을까? 경제가 가장 싫어하는 게 미래의 불확실성이라고 한다. 그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에서 많은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