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천구월점] 서가 단면도
(0)

농.귀촌을 꿈꾸는 젊은이의 고뇌가 담긴 귀농.귀촌 에세이. 저자는 삼십 대 싱글 여성이다. 귀농.귀촌을 할 경우 농촌 생활에서 예상되는 고된 노동 외에도 충분히 일할 나이에 시골에 돌아온 사람은 실패했거나 낙오한 사람이라는 편견이나, 만연한 남성중심문화를 끊임없이 마주해야 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정부지원조차 받기 어려운 상황. 그럼에도 저자는 농촌살이를 희망한다.

도시에서보다 농촌에서의 생활이 자신에게 맞고 농촌에서의 하루하루가 더 행복하고 즐겁기에. 두렵지만 확실한 걸음으로 농촌살이를 선택했다. 귀농.귀촌만이 옳은 길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도시에서의 생활이 맞는 사람이 있고, 시골에서의 생활이 더 맞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비슷해 보여도 자세히 보면 각기 다르게 생긴 알밤처럼 사람들이 각자의 삶을 살길 바란다.

첫문장
엄마! 전 순창에 잘 도착했어요. 순창은 전라북도지만 전라북도의 가장 남쪽, 전라남도와의 경계에 위치해서 전주보다는 광주에 더 가까운 편이라 광주를 통해 순창으로 왔어요.

최근작 :<엄마, 나 시골 살래요!>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본명은 이아나. 스무 살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12년을 보냈다. 분명 서울은 매력적인 도시지만, 내게 서울은 맞지 않는 옷 같았다. 배운 대로,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살고 싶었다. 그래서 서울을 떠나 도시 밖 삶을 찾아 농촌을 기웃거렸다. 현재는 아무 연고 없는 구례로 이사해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하고 있다. 소박하지만, 하루하루 기쁘게, ‘완벽한 날들’을 살고 있다.
email monnani01@gmail.com
brunch brunch.co.kr/@ana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