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전문가 필진이 만든 무크지이다. 고양이를 제대로 알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사람과 고양이가 공존하는 법을 고민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안하고자 했다.
가지각색 사연을 갖고 있는 필진들은 고양이의 생물학적 특성부터 키울 때의 주의점 등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소개한다. 각자의 전문 분야에 따라 고양이 안전을 위한 인테리어, 유기묘 임시보호자에서 반려인이 된 이야기, 일본 고양이 축제, 길고양이와의 묘연, 고양이 서점, 고양이와 여행하는 법, 고양이 이름 짓기, 고양이 관련 영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지면을 구성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고양이가 살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다. 고양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사람이 살기에도 좋은 사회가 아닐까. <Dear Cats>는 집과 거리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 고양이가 살기 좋은 세상, 고양이와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
기자로 일하던 2002년 길고양이의 삶을 사진과 글로 담기 시작해, 20년간 고양이 전문 작가로 활동하며 7권의 책을 썼다. 2009년 9월 9일 ‘한국 고양이의 날’을 창안하고 매년 9월 문화 행사를 통해 고양이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7월 고양이 출판사 야옹서가를 창립, 2022년 현재까지 16종의 책을 펴냈다.
일본 여행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콘텐츠 제작자이며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사 MY TABLE의 팀장을 맡고 있다. 일본에서 10년 넘게 여행을 즐기고 있으며 지금도 여행은 계속되고 있다. 저서로는 《고양이와 느릿느릿 걸어요》, 《고양이 섬을 걷다》, 공저로는 《도쿄동경》, 《도쿄카페여행바이블》, 《도쿄 아트 산책》, 《ENJOY 홋카이도》, 《ENJOY 오키나와》, 《저스트고 규슈》, 《저스트고 나고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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