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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위화가 8년 만에 신작 《원청: 잃어버린 도시》로 돌아왔다. 늘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삶을 살아나가는 인간 군상을 그려내온 위화는 이번 《원청》에서도 끝없는 여정 위에 선 인간의 숭고한 발자취를 그려내었다. 청나라가 저물고 중화민국이 시작하는 대격변기의 포화 속에서 미지의 도시 ‘원청’을 찾아 헤매는 린샹푸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다.

삶은 그저 정해진 운명을 따라가는 것에 불과한 것일까? 위화는 말한다. “시간의 급류는 모든 사람이 자기 선택을 하도록 만든다. 이건 아직 시작도 시작되지 않고. 끝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거장의 솜씨로 빚어낸 《원청》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판 서문 - 모든 사람의 가슴에는 원청이 있다

원청
또 하나의 이야기

첫문장
시진에 사는 그 사람은 완무당을 소유하고 있었다.

: “가끔 위화가 소설가가 아니라 마법사 아닐까 생각한다. 어떻게 그렇게 쉬우면서도 심오하고, 웃기면서도 슬픈 작품들을 쓸 수 있을까. 나 혼자 ‘위화적인 순간’이라고 부르는 시간들이 있다. 너무 재미있고 뒤가 궁금한데, 갑작스럽게 가슴이 미어져서 책장을 잠시 덮고 마음을 추슬러야 하는 시간. 그의 책을 읽고 나면 늘 마음 깊숙한 곳에서 저절로 다짐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자. 불행을 담담히 받아들이자. 잔인해지지 말자. 전쟁을 막자. 《원청》에는 위화적인 순간이 무척 많았다. 책장을 덮고 눈을 감았다가, 인물들의 운명을 알고 싶어 다시 펼치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모든 분께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22년 12월 3일자 '책의 향기'
 - 중앙SUNDAY 2022년 12월 3일자
 - 경향신문 2022년 12월 2일자 '책과 삶'
 - 한겨레 신문 2022년 12월 9일자 '책&생각'
 - 국민일보 2022년 12월 8일자 '책과 길'
 - 한국일보 2022년 12월 9일자 '새책'

최근작 :<허삼관 매혈기>,<인생>,<원청> … 총 12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생긴 대로 살게 내버려둬> … 총 47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중국어권 도서를 기획 및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원청』, 『오향거리』, 『아Q정전』, 『경화연』, 『삼생삼세 십리도화』, 『봄바람을 기다리며』, 『평원』, 『제7일』, 『사서』, 『물처럼 단단하게』, 『작렬지』,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등이 있다.

푸른숲   
최근작 :<What Do You Want?>,<그들의 슬픔을 껴안을 수밖에>,<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리커버 에디션)>등 총 239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2위 (브랜드 지수 177,468점), 음식 이야기 11위 (브랜드 지수 10,04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