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곰자리 43권. 수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학 발명 영재단에 도전하지만 또 떨어지고 만다. 단짝 주희에게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자, 주희는 오히려 뻔뻔하다며 수혜를 몰아붙인다. 엄마가 학교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감히 영재단에 들어갈 생각을 하느냐는 것이다. 사실 수혜네 엄마는 직장 생활을 하느라 학교 일을 거들 여유가 없다.
수혜는 엄마 입에서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소리가 나오게 하려고 갖은 수를 써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런데 영재단에 들어가는 걸 그만 포기하려는 순간, 친구 승희와 수현이 다른 묘책을 알려준다. 수혜는 과연 친구들이 알려준 방법으로 영재단에 들어갈 수 있을까? 그나저나 과학이나 발명에는 관심도 없고 영재와도 거리가 먼 수혜가 영재단에 들어가고 싶은 까닭은 도대체 무엇일까?
1. 또 떨어졌어!
2. 엄마가 회사를 그만두면 좋겠어
3. 정답은 간식!
4. 엄마는 정말 눈치가 없어!
5. 과학 실험 교실이라고?
6. 엄마는 알지도 못하면서
7.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
8. 아빠, 빵집 하면 안 돼?
9. 엄마 탓이 아니라고?
10. 도대체 어떻게 해야 붙을 수 있는 거야?
11. 불난 집에 부채질하냐고!
12. 엄마 탓이 아니었어!
13. 알고 보니 내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