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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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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운동사 한가운데에서 도전과 실천 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선배 교사 이용관이 찾아낸 교육의 희망에 관한 이야기다. 스스로 ‘미완의 교육 실천 35년’이라 칭하지만, 저자가 살아낸 35년은 온몸으로 시대의 요구를 안고 새로운 교육을 정립하기 위해 분투한 시간이었다. 촛불시대를 맞이한 지금,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한국 교육운동사에 대한 회고를 넘어 혁신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여는 글| 미완의 교육 실천 35년, 못다 한 이야기 미래교육의 희망을 찾아
: 이 책은 우리 교육의 변곡점마다 함께 계셨던, 변혁을 위해 늘 도전과 실천 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선배이자 동료 교사의 역사이자 새로운 출사표다. 감사와 존경을 담아 한 자 한 자 새기며 읽는다. : 35년간 교육현장을 지킨 교사로서, 수많은 밤낮을 함께 고민했던 교육운동가로서, 마지막으로 ‘한빛’의 아름다운 시절을 같이 기억하는 동료로서 이용관 선생님의 이 책은 특별하다. 어떤 사회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단초를 이 아름다우면서도 치열한 책에서 찾을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 이 책은 교사로서, 교육운동 실천 활동가로서, 교육정책 개발자로서 쉼 없이 살아온 삶을
자전적으로 복기하면서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오늘날 한국 교육을 지배하고 있는 5·31교육체제를 극복할 수 있는 시대적 계기를 촛불혁명으로 보고, 이에 걸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 35년간 교육혁신을 위해 달려온 그에겐 앞으로 또 몇십 년이 기다리고 있다. 학교현장의 개혁은 젊은 세대에게 맡긴 그는 경륜을 토대로 우리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연구와 실천, 현직과 지원군 간의 긴장을 통해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 : 혁신교육을 일구어온 많은 교사들의 가장 앞에서 그 길을 걸어온 저자가 새로운 교육체제로의 전진을 위한 제안을 내놓고 있다. 축하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 : 교육운동은 격동과 역정(歷程)의 세월을 거쳐 촛불시대를 맞이했다. 이용관의 교육 실천과 삶도 그 역정과 맥을 같이해왔다. 온몸으로 시대의 요구를 안고 새로운 교육을 정립하기 위해 분투해왔다. 그 열정과 안목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지난 세월에 대한 회고를 넘어 한국 교육의 미래를 조망하고 교육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치열함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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