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 이 책은 전문 애널리스트의 시각에서 국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투자 트렌드와 관련 정책이 변하는 흐름에 대해 시계열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투자자 입장에서 합리적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처해 있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막연한 불확실성과, 부동산투자를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독자들의 사고 전환에 필요한 화두를 제공해준다.
공승배 (트러스트부동산 대표변호사)
: 나는 고객이 적은 거래비용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돕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고객은 집값의 전망, 부동산 전반에 대해서도 유익한 조언을 듣고 싶어한다. 이 경우 나는 가장 신뢰할 만한 전문가들을 찾는다. 그 전문가 중 하나인 이상우 애널리스트가 이 책을 발간했다.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명쾌하면서도 깊이 있고, 정교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우며, 각종 데이터에 숨은 함의를 정확하게 읽어낸다. 부동산 전반에 관해 그만큼 식견을 갖춘 전문가는 드물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가장 신뢰하는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독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홍춘욱 (경영학 박사,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저자)
: 증권시장 최고 애널리스트가 들려주는 부동산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부동산에 한 맺힌 사람들이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가슴속의 한을 잠시 내려놓고 ‘가치평가’의 관점에서 부동산을 살펴보자. 공급과잉에 따른 부동산 붕괴의 가능성을 거론하는 사람은 많으나, 과거 정부의 공급정책을 뜯어본 사람은 많지 않다. 이상우 애널리스트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
: 한국의 부동산시장은 다른 국가와 여러 가지가 다르다. 전 세계 유일한 ‘전세’라는 제도, 개인 자산 중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 비중, 주택시장에서 턱없이 낮은 기관투자가의 비중, 10% 초반에 불과한 임대주택 비중, 비슷한 시기에 건축된 대규모 아파트 및 도시 문화 등 우리만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국가의 부동산과 비교?평가하기는 정말 어렵다. 향후 부동산시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늘어가는 시점에 이 책이 논란거리를 던져준 것은 분명하다. 나도 필자의 가정과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당연히 있지만, 좀더 객관적인 견해를 가지는 데 훨씬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