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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나의 뇌에 두 언어가 공존할 수 있을까?” 이중언어, 나아가 다중언어가 이상하지 않은 시대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신기하다. 사람은 어떻게 말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또 일상에서 2개 국어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뇌가 어떻게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할까?

말의 생산성과 이중언어 사용에 대해 2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저명한 과학 저널에 150편 이상의 글을 기고해온 저자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집대성해 『언어의 뇌과학』을 썼다. 이 책에서 언어 사용과정에서 주의력과 학습능력, 감정, 의사결정 등과 같은 인지 영역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최신 연구 사례를 통해 밝히고 있다. 저자 본인이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동일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한 생생한 깨달음이 뇌과학과 심리학, 사회학적인 지식과 어우러져 시종일관 신선하고 즐거운 지식 여행으로 독자들을 인도할 것이다.

프롤로그

제1장 두 언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제2장 이중언어자의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제3장 이중언어를 하면 뇌가 어떻게 변할까
제4장 이중언어 사용은 노화를 늦추는가
제5장 이중언어자의 의사 결정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이미지 출처

첫문장
영화 《대부》를 보면 비토 아도리니(Vito Andolini, 로버트 드니로 분)가 20세기 초 미국으로 건너왔을 당시를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융합인재학부 교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저자)
: 인간의 언어 학습은 그 자체로 경이롭다. 20대까지 배운 2-4만 개의 단어를 조합해 수백만 개의 문장을 만들어내며 우리는 평생 표현하고 소통한다. 그러다 보니 언어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다. 우리말을 유려하게 구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어 교육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여러 언어들을 완벽하게 구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지금까지 출간된 ‘언어 습득의 뇌과학’에 관한 가장 훌륭한 책이다. 언어를 학습하는 동안 뇌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특히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가장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과학서다. 어떻게 여러 언어 중추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으면서 훌륭하게 학습이 이루어지는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이 책은 다음 세대를 위한 언어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세상의 모든 부모와 선생님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지침서가 아닐까 싶다. 언어는 시험이 아니라 결국 사회적 소통을 통해 배워야 하며, 아름다운 언어 구사의 노하우는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배웠으면 한다. 언어의 세계가 곧 인식의 세계 그 자체다.
김겨울 (유튜버·MBC 표준 FM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진행자)
: 『언어의 뇌과학』을 읽고 있으면, 인간은 마치 언어를 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처럼 보인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들이 성인의 말에서 단어를 구분해내는 동안 인지 기능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언어를 함께 잃어간다. 이중언어자들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있자면 뇌는 언어를 변주하는 하나의 거대한 오케스트라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중언어 사용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중언어에 대한 연구는 한편으로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일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언어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일 것이다. 지구상의 모두가 연결되어가는 시대, 우리는 서로 다른 언어들 사이에서 소통을 해낼 수 있을까. 이중언어자가 그 힌트가 될까. 섣부른 추측이 아닌 단단한 과학으로 만나는 이야기가 미덥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세계일보 2020년 8월 29일자

최근작 :<언어의 뇌과학>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74종 (모두보기)
소개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과 스페인 카밀로 호세 셀라 대학 에서 조직심리학을 공부했다. 통 ·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스페인어권 작품과 독자들이 더욱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사람을 얻는 지혜』, 『언어의 뇌과학』, 『동물들의 인간 심판』, 『가난포비아』 등이 있다.

현대지성   
최근작 :<드디어 만나는 심리학 수업>,<이토록 다정한 사춘기 상담소>,<엄마의 멘탈 수업>등 총 195종
대표분야 :고전 9위 (브랜드 지수 354,504점)
추천도서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곰돌이 푸'는 디즈니가 만든 캐릭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곰돌이 푸는 알란 알렉산더 밀른이 1926년 집필한 동화 <Winnie the Pooh> 의 주인공입니다. 당시 영국에서 이 동화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고, 훗날 디즈니에서 이 동화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든 것입니다.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은 원작 동화의 사랑스러운 컬러 일러스트를 독점 수록한 책으로 곰돌이 푸, 피글렛, 티거 등 캐릭터들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푸와 친구들이 펼치는 원작 에피소드 20편이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