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회적 차별과 억압 속에서도 세상을 향한 끝없는 호기심을 품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여성 과학자 열여섯 명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그들은 시대적 한계와 제약 속에서 때로 좌절하고 낙심했지만, 과학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을 이해해 주는 가족과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뛰어난 과학적 성취를 이루어 냈다. 이들의 이야기는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배움이 될 것이며, 도전 정신을 심어 줄 것이다.
이 책은 여성 과학자 열여섯 명의 삶에 나타난 고뇌와 기쁨, 사랑과 우정을 다양한 일화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각 장마다 인물별 연표와 사진, 일러스트, 과학 용어 해설, 역사적 사건 설명 등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시대적 한계와 제약, 사회적 차별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살았던 여성 과학자들의 열정적인 삶과 놀라운 성취, 그들의 연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한 뒤에 미네소타 대학 병원에서 내과 레지던트를 마쳤다. 인텔의 공동 창립자인 로버트 노이스의 딸로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세워진 노이스재단에서 일하며 매사추세츠주의 수학 · 과학 교육 개혁에 참여했고, 미국과학재단NSF의 교육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여러 교육 비영리단체 활동에 참여했으며, 텀블홈러닝 출판사를 설립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과학 도서들을 출간했다.
서양미술사는 재미가 없고 딱딱하다는 선입관을 갖고 있다. 대개의 책들이 고대 그리스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 예술 사조나 시대 순으로 서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예술가의 삶과 작품이 함께 어우러진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저자가 생생하게 그려낸 화가의 삶에다가 바로 옆에서 들려주는 듯한 작품해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화가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서양미술사의 전체 흐름이 뚜렷이 눈앞에 그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