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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적 연구의 선구자, 사이보그 페미니즘의 권위자, 실천적 사상가 그리고 무엇보다 독창적이고 재기 넘치는 이야기꾼 도나 해러웨이. 남성과 여성, 인간과 동물, 유기체와 기계 등 이분법적 질서를 해체하고 학문의 장벽을 뛰어넘어 종의 경계를 허무는 독보적인 사유로 명성이 높은 해러웨이 사상의 집성,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가 새로운 번역으로 독자를 만난다.

「사이보그 선언문」을 포함해 해러웨이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쓴 글 열 편을 모은 이 책은 철학, 문학, 생물학, 동물사회학은 물론 포스트휴머니즘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사이보그 페미니즘과 과학기술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저작이다. 무려 21년 만에 복간되는 두말할 나위 없는 고전을 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황희선과 여성학자인 임옥희가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인다. 다양하고 이질적인 지식과 사유를 절묘하게 꿰어 내며 페미니즘과 과학기술 사이를 조망하는 이 책은 “인류가 남긴 최고의 고전”이자, “무엇을 공부하든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이 될 것이다.

정희진 (이화여대 초빙교수,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 이 책은 인류가 남긴 최고의 고전이다. 모든 경계를 새로운 지식 생산의 근거로 삼은 지성의 정점이자 융합의 모델, 과학이 집약된 성취다. 나의 언어는 이 책의 패러다임에 의지해 왔다. 우리가 배워야 할 관점과 태도가 여기 있다. 무엇을 공부하든 가장 먼저 읽어야 한다.
임소연 (과학기술학 연구자,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
: 페미니스트 과학기술학의 고전이 돌아왔다! 페미니즘과 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도나 해러웨이, 도나 해러웨이를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 여기 있다. 30여 년 전에 쓰인 이 책을 지금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이제야 믿고 읽을 수 있는 번역서가 나왔기 때문만은 아니다. 인공지능과 전 지구적 기후위기, 페미니즘 백래시의 시대를 살아가는 21세기의 우리에게 영장류학과 기계-유기체 잡종 사이보그, 사회주의 페미니즘에 상황 지어진 20세기의 해러웨이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지 않은가? 지금이야말로 “숭배나 동일시보다는 신성모독의 충실함”으로 이 책을 읽을 절호의 기회다.
: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는 진화를 이기적 유전자가 시장을 최대한 점유하기 위해 벌이는 드라마로 보는 접근법에 스며 있는 자본주의를 고발한다. 출간 당시 폭발적인 지지와 의도적인 외면이라는 양극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이 책이 30년이 흐른 지금 예언서로 다시 태어났다. 진화와 생물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며 일단은 소장해 두어야 할 고전이다.
: 과학과 페미니즘의 교차점을 조사하는 이 책에서 해러웨이는 ‘영장류, 사이보그, 여성’을 주목한다. 이들은 서구 과학의 불안정한 위치에 놓인 존재이자 경계의 특이한 존재들이다. 읽는 이의 적극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글이기에 쉽지 않지만, 페미니즘의 관점으로 기술과학, 생명정치, 객관성, 자연-문화의 이분법을 검토하는 일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시간을 들여 읽어 볼 가치가 있다.
M. H. 채플린 (웰즐리칼리지 철학 명예교수)
: 이 책의 전체 장은 자연의 사회적 구성을 주장하는 최근 학문에서 가치 있고 중요한 추가 자료다. 해러웨이는 영장류에 대한 과학 연구사의 역사에서 인정받는 권위자이며, 이 책에서 펼쳐 보이는 영장류 연구 분석은 매우 철저하고 면밀하다. 성별, 자연, 경험과 같은 단어에 대한 논의 또한 도발적이고 독창적이다.
C. E. 리처드 (트란실바니아대학 인류학 명예교수)
: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는 전체적으로 과학과 페미니즘 이론의 관계를 철저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제시한다.
모린 맥네일 (버밍엄대학 사회학 교수)
: 1978년에서 1989년 사이 도나 해러웨이의 에세이들을 읽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각 부가 독특한 즐거움을 주는데, 이 즐거움은 해러웨이가 선사하는 정치적 참여와 지적 프로젝트에서 비롯된다. 이 책을 읽으면 서구의 기존 개념의 틀을 끊임없이 되짚으며, 탐구하고, 도전하는 진지한 페미니스트 사상가의 궤적을 따를 수 있다.
애나 칭 (UCSC 인류학 교수)
: 도나 해러웨이는 훌륭하고, 열정적이며, 독창적이며, 당대 최고의 지성인이다.
: 현실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자.
: 이 시대에 큰 영감을 불어넣는 사회 이론가 중 한 명.
: 스스로를 사이버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기 시작한 여성 세대의 영웅.
콘크레타저널
: 해러웨이는 재난의 시대에 괴물과 잡종들로 가득 찬 반항적이고 희망적인 우주를 그리는 재능 있는 이야기꾼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3년 10월 6일자 '책&생각'

최근작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종과 종이 만날 때>,<트러블과 함께하기> … 총 4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오늘의 SF #1>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의 토종 씨앗 보전 운동을 주제로 인류학 박사학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의 SF》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등 다양한 책과 지면에 인간과 비인간을 주제로 글을 기고했고, 『어머니의 탄생』 『해러웨이 선언문 』 『가능성들』(공역)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공역)을 옮겼다.
최근작 :<우리 시대의 마녀>,<실격의 페다고지>,<팬데믹 이후의 시민권을 상상하다> … 총 73종 (모두보기)
소개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대표를 역임했고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주디스 버틀러 읽기』 『젠더 감정 정치』 『메트로폴리스의 불온한 신여성들』 『팬데믹 패닉 시대, 페미스토리노믹스』 『팬데믹 이후의 시민권을 상상하다』(공저) 『실격의 페다고지』(공저) 등을 썼고, 『전진하는 페미니즘』 『여자의 뇌』 『몸 페미니즘을 향해』 『여성과 광기』 등을 옮겼다.

arte(아르테)   
최근작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 세트 - 전3권>,<후린의 아이들 + 박스>,<후린의 아이들>등 총 474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17위 (브랜드 지수 115,901점), 에세이 27위 (브랜드 지수 265,35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