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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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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과 폭행으로 인간성의 바닥을 보여준 안하무인격 재벌가의 갑질,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며 온갖 악행을 저질러가며 권력만을 좇는 상위층, 익명성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무차별적인 댓글을 다는 악플러, 사회적 약자를 혐오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접할 때마다 우리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가!’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을 벗어난 사람을 보았을 때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라 한다.

사회가 점차 개인화되어 가고, 사람의 가치를 재물과 권력 유무로 평가하게 되면서 ‘인간의 기본 도리’를 저버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심지어 기본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 본다는 생각이 팽배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인간이 스스로 인간됨을 포기한다면 과연 짐승과 다를 바가 무엇일까?

이 책은 한정주 작가가 인간의 형상과 본성을 본떠 만든 한자를 통해 ‘나는 인간답게 살고 있는가? 인간됨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여러 고전과 문헌을 바탕으로 그 답을 성찰한 결과물이다. 모두 60개 한자를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1부는 수치심과 잘못을 모르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부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나 인정 없이 오직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3부는 자신을 성찰해볼 수 있는 주제로, 고단한 삶 앞에서 자기중심을 잡아줄 고민과 질문, 성찰을 새겨보았다. 마지막 4부는 개인 중심의 세상에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세상에서 인간답게 사는 것이란 대체 무엇인지, 왜 인간 도리를 지키며 살아야 하는지, 나는 과연 인간답게 살고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첫문장
사람은 마음속으로 생각할 때 부끄러우면 대개 얼굴이 붉어지는데, 얼굴 중에서도 특히 귀가 붉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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