읻다 프로젝트 괄호시리즈 시리즈 10권. 독일 초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노발리스의 미번역 작품들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하나의 완성된 형태로 출간된 작품으로는 유일한 '밤의 찬가'를 비롯하여 슐레겔 형제의 문예지 「아테네움」을 통해 발표되었던 철학적 파편집 '꽃가루', 그리고 노발리스의 정치적 견해를 엿볼 수 있는 '신앙과 사랑'까지, 그의 생전에 출간되었던 세 작품은 물론이고 스물아홉에 맞이한 때 이른 죽음으로 출간되지 못하고 유고로 남은 철학적 파편들도 엄선하여 담았다.
문학과 철학, 종교와 자연과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넘나들며 포괄적인 사상을 펼쳤으나 우리에게는 전설에 나오는 꽃을 찾아 꿈속을 헤매는 미완성작 <푸른 꽃>의 저자로서만 알려진 노발리스. 이 책은 노발리스의 문학적.철학적 작품들을 총체적으로 수록함으로써 시인-철학자로서의 노발리스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밤의 찬가 9
꽃가루 33
신앙과 사랑 85
로고스학 파편집 123
로고스학 파편집2 141
시학 147
미학 157
독백 195
작품 해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