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모험, 역사와 지식, 신화와 전설이 총망라되어 있는 교양 모험 판타지 동화이다. 12권 ‘시공간의 문 너머 선사 시대 빙하기로’는 볼트 박사님이 새로 발명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시간 여행 이야기다. ‘시공간의 문’ 너머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통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역사 시대와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 지식을 접할 수 있다. 부록에서는 시간 여행을 하며 지나 온 세 시대의 삶과 문화를 간단한 퀴즈와 놀이로 되새겨볼 수 있다. 이번 책에서는 선사 시대 부족의 족장이 가졌을 법한 지휘봉과 고대 그리스의 파르테논을 닮은 저금통도 만들어 보고, 비밀 편지를 쓰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비법도 익힐 수 있다. 꼭 보여 줄 것이 있다며 제로니모를 불러낸 사촌 동생 트랩. 트랩은 자신이 위대한 과학자가 되겠다며 ‘과학 실험’을 해 얻은 이상한 액체를 제로니모에게 먹인다. 그러자 제로니모의 얼굴에 초록색 뾰루지가 난다. 과학을 쉽게 생각하는 사촌 동생에게 가르침을 주고자 제로니모는 진짜 위대한 과학자인 볼트 박사님에게 연락을 한다. 그런데 때마침 볼트 박사님은 새로운 시간 여행을 할 준비를 마친 듯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에 제로니모는 트랩, 누이동생 테아, 조카 벤저민과 벤저민의 친구 판도라와 함께 박사님을 찾아간다. 박사님은 제로니모와 친구들에게 새로 발명한 타임머신 ‘시공간의 문’을 보여 주며 새로운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최근작 :<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 - 2권 세트> … 총 224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아가사 미스터리』, 『피노키오의 모험』, 『세레나, 조금 달라도 괜찮아!』, 『그날 밤 숲에서 일어난 일』 등이 있어요.
거대한 매머드들과 쫓고 쫓기며 원시인들의 삶을 엿보는 선사 시대 빙하기! 찬란했던 고대 문명과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만나는 고대 그리스 시대! 과학자이자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함께하는 르네상스 시대! 이 모든 역사 시대와 장소들을 제로니모, 벤저민, 테아 그리고 트랩과 함께 경험해 보는 시간 여행에서 새롭고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스페셜 특가 한정판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스페셜 특가 한정판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은 기존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전합니다. 대신 딱딱하고 두껍고 표지를 벗어나 부드럽게 휘어지는 표지(무선본)와 한결 가벼운 종이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 눈과 마음과 머리 모두를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는 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모험과 역사와 지식, 신화와 전설이 총망라되어 있는 교양 모험 판타지다. 시리즈이긴 하지만, 문명 탐방, 신화 여행, 행복과 용기 찾기 등 각 권의 주제가 달라서 권마다 독특한 개성이 드러난다. 전체 시리즈 가운데 같은 콘셉트의 책들만 묶어 읽는 재미도 있다. 시간 여행을 콘셉트로 쓰여진 1, 2, 12, 15, 18, 19권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나는 모험이 펼쳐진다. 외형적으로는 공상과학 소설 같지만 인류의 문명사를 탐방하는 지식 소설이다. 제로니모와 친구들은 임무를 띠고 타임머신에 올라타지만 늘 크고 작은 소동에 휘말려 엉뚱한 시대로 가곤 한다. 제로니모가 방문하는 쥐라기, 백악기, 고대 로마와 이집트, 고대 이스라엘 왕국, 프랑스 절대왕정, 빙하기,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 시대, 13세기 몽골, 근세 영국 등 이야기를 쭉 읽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의 중요한 맥락을 모두 훑게 된다.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판타지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3, 4, 5, 7, 10, 11, 14, 17권 그리고 20권(특별판)에서는 신화와 전설, 동화를 넘나드는 모험이 펼쳐진다. 용과 거인, 마녀 등 전 세계 신화 속의 인물들과 장화 신은 고양이, 쿠키 인간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하여 옛이야기의 거대한 패러디를 이룬다. 또한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해 행복과 평화, 사랑과 우정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꾸밈없이 전달해 준다. 특히 20권(특별판)은 지금까지 판타지 세계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이 총출동해 벌이는 특별하고 대단한 모험을 담고 있다. 두 배 정도 더 길지만 더욱 탄탄해지고 흥미진진해 지루할 새 없는 모험 이야기가 펼쳐지며, 풍부해진 그림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다양한 퀴즈는 쉬어가는 재미를 더한다. 인물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서사시가 펼쳐지는 9, 13, 16권은 각각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영웅 오디세우스, 아서 왕의 이야기 그리고 빠른 교통수단이 없던 중세 시대에 유럽 대륙의 베네치아에서 중국까지 여행한 상인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를 제로니모만의 방식으로 들려준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설화를 쉬우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들려줄 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지혜와 용기를 함께 전해 준다. 그 외 6권과 8권은 다른 책들과 색다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6권은 어린이 독자들이 오싹한 미스터리를 즐길 수 있는 공포 소설처럼, 8권은 고양이 해적 함대에 맞서 싸우는 생쥐들의 모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두 이야기 모두 살아가며 맞닥뜨리는 크고 작은 두려움을 헤쳐 나가는 방법과 용기와 뛰어난 지략을 발휘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음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녹여 전달한다. 유머 속에서 더욱 빛나는 삶의 보편적인 가치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는 유쾌하고 즐거운 모험과 더불어 삶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다. 제로니모는 모험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면서 언제나 약자를 배려하고, 나와 다른 이를 이해하며, 믿음과 사랑을 키워 나간다. 돈이나 명예 같은 물질적 가치보다 소중한 삶의 보편적인 가치를 알려 주는 셈이다. 또한 이 시리즈에서는 우리의 일상에 대해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성찰을 발견할 수 있다. 길고 긴 인류 문명을 탐험한 제로니모는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를 이룬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또 ‘행복은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행복은 우리 주변 어느 곳에서나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어린이들에게 건넴으로써 내 주위의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다. 이번에 출간된 20권(특별판)에서는 제로니모와 친구들의 이야기들를 통해 우리 삶의 작고 큰 위기를 이겨낼 수 있게 해 주는 소중하고 순수한 우정에 대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이렇게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에서는 꼭 우리의 인생을 축소해 놓은 것 같은 위험과 도전의 순간, 기쁨의 순간이 골고루 펼쳐진다. 제로니모와 함께 이러한 과정을 겪고 헤쳐나간 어린이라면 앞으로 성장하면서 숱하게 겪게 될 도전과 행복의 순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제로니모의 방식처럼 현명하고 유쾌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보고 느끼고 직접 만들어 보는 최첨단 모험 판타지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의 가장 큰 차별점은 책장을 넘기면 그림, 지도, 도표 등 다양한 시각적 장치들이 눈에 들어오고,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컴퓨터 게임을 하듯 입체감이 풍부한 그림에 있다. 이 시리즈는 주인공 제로니모를 따라 피라미드나 중세 고성(固城), 원형 경기장 등을 직접 방문한 것처럼 독자들에게 생생함을 전달한다. 또한 등장인물이 독자를 바라보며 말을 거는 파격적인 형식이나, 인물의 감정과 행동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자유자재로 달라지는 글씨체 등도 주목할 만하다. 이런 효과들로 책 속 인물과 책을 읽는 독자의 구분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러운 공감대가 이루어지며, 평이한 읽기책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책 읽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야기 끝부분에는 매권마다 60쪽가량(20권(특별판)에서는 무려 128쪽)의 알찬 부록이 펼쳐진다. 그리기와 요리하기,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풍부한 활동 거리나, 앞에서 읽은 이야기의 이해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설명 혹은 못 다했던 신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기도 한다. 이렇듯 이 시리즈는 속도감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액티비티 북을 합쳐 놓음으로써 보는 즐거움과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직접 만들고 배우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