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감독 데뷔작 <시카고> 한편으로 2003년 제7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한 6개 부문을 수상한 것도 모자라 감독조합상, 전미 비평가협회 감독상까지 석권한 롭 마샬 감독.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하는 연출가답게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출과 강렬한 드라마에 뛰어나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이외에 TV판 <애니>를 연출,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3년 영국 런던 출신으로 데뷔작 <사랑이 찾아온 여름>으로 가장 촉망받는 신인에게 주어지는 Evening Standard British Film Award 최우수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앤 해서웨이를 괴롭히던 선배 역을 맡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영 빅토리아><울프맨><와일드 타겟><루퍼>등에 출연했으며 <컨트롤러>에서 맷 데이먼의 상대역을 맡기도 했다. 배우 존 크래신스키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