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가 환갑을 맞던 해, 덕수궁에서 여자 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렸다. 이 아이가 바로 고종이 뒤늦게 양귀인으로부터 얻은 고명 딸, 덕혜옹주다. 고종은 그녀를 위해 덕수궁 준명당에 다른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유치원을 만들었고, 심지어는 덕수궁 내 처소인 함녕전으로 덕혜옹주를 데리고 가기도 했다. 이렇듯 덕혜옹주는 쓸쓸한 말년을 보내던 고종황제에게 한 줄기 삶의 낙이 되었고, 그녀는 잠시나마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1919년 고종황제 승하 후 그녀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뀐다. 조선 황실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노력했던 일제는 그녀를 강제로 일본에 유학 보냈고, 1931년에는 일본의 백작인 소 다케유키와의 정략 결혼까지 성사시켰다. 덕혜옹주는 당시 전국민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국민 여동생'으로, 그녀가 소 다케유키 백작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선일보는 결혼식 사진 속 신랑의 얼굴을 삭제하고 지면에 실어 민심을 대변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덕혜옹주는 조현병에 걸려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남편과는 합의 이혼했으며, 딸 정혜를 잃었다. 1945년 해방 이후에는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으나 왕조가 부활하는 것을 두려워했던 이승만 정부에 막혀 입국하지 못했다. 결국 그녀가 다시 대한민국의 땅을 밟은 것은 1962년으로, 이후 낙선재로 거처를 옮겨 살다가 1989년 생을 마감한다.
"덕혜옹주를 아십니까?" 그녀를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영화 <덕혜옹주>는 역사의 격랑 속에 비운의 삶을 살았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권비영 작가의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하며,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팩션(Fact+Fiction)으로 스토리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영화 <덕혜옹주>는 기록에 남아있지 않은 '덕혜옹주'의 불운했던 삶, 그리고 그 속에서도 평생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그녀의 모습을 그려내 올 여름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라를 잃은 암울한 시대, 아무런 힘도 남아있지 않았던 황실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일제와 친일파의 정치적 도구가 되어 만 13세 어린 나이에 강제로 일본으로 떠나야 했던 '덕혜옹주'는 그 시대의 슬픈 역사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또한 끝내 정치적 풍랑에 휘말려 광복 후에도 바로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나라와 역사에서 잊혀졌다.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전하, 비전하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라는 덕혜옹주가 남긴 말처럼, 대한민국에 대한 그리움 단 하나로 삶을 이어가야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그녀의 이야기는 덕혜옹주를 잊고 있었던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먹먹한 감동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About Movie 02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덕혜옹주]!
100만 독자들을 울린 바로 그 작품이
스크린에서 재탄생한다!
2009년,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한 소설이 세상을 만났다. 바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의 이야기를 다룬 권비영 작가의 소설 [덕혜옹주]였다. [덕혜옹주]에 담긴 그녀의 고독한 삶은 많은 독자들의 눈시울을 붉혔고, 발간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승승장구 한 이 작품은 초판 인쇄부터 지금까지 총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 상반기 국내서적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덕혜옹주가 결혼 후 머물렀던 대마도에 여러 번 방문하며 오랜 기간 이 작품을 준비해 온 권비영 작가는 [덕혜옹주]의 영화화 소식에 "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본궤도에 오르게 돼 기쁘다. 기쁜소식을 안겨주신 덕혜옹주께 감사한다"고 전한 바 있다.
권비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덕혜옹주>는 세밀한 문체로 담아낸 '덕혜옹주'의 감정선과 그녀가 겪었을 고난의 시간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긴 작품이다. 특히, 섬세한 감정 연출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 허진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손예진의 연기력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의 몰입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손예진은 '덕혜옹주'를 연기함에 있어 부담감과 기대감, 벅참 등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고 밝히며 "영화 속에서 치열한 감정 씬이 많이 나오는데, 굉장히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 어쩔 수 없는 시대적 상황에서 살아갔던 그녀를 조금이라도 더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전해 그녀가 연기할 '덕혜옹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허진호 감독은 제작과정에 대해 "비운의 인물이 살아간 삶이고, 덕혜옹주와 그녀가 살아간 시대에 대한 고증이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었다"며 "원작 자체가 워낙 섬세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 감정선을 해치고 싶지 않았다. 영화적인 스토리 라인과의 조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혀 스크린에 옮겨질 <덕혜옹주>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이처럼 영화 <덕혜옹주>는 탄탄한 원작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관객들의 가슴에 뜨거운 감성을 전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About Movie 03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손예진 & 박해일부터
라미란, 정상훈, 안내상, 백윤식까지
탄탄한 배우진으로 시선 집중!
영화 <덕혜옹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데에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 먼저 '덕혜옹주' 역의 손예진은 이미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로 연기 변신을 선보여 왔던 손예진이기에 더욱 무르익은 연기로 그녀가 선보일 '덕혜옹주'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되었던 티저 예고편의 짧은 영상 속에서도 빛을 발한 그녀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 개봉을 더욱 간절하게 만들었다. 손예진은 <덕혜옹주>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촬영 내내 책임감과 부담감이 뒤따른것도 사실이지만, 덕혜옹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그녀의 삶을 영화 속에 잘 담아 관객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라고 밝혀, 결코 가볍지 않은 그녀의 진심을 느끼게 했다. 한편,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의 박해일은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보여준 고유의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다시 한 번 기대하게 한다. <질투는 나의 힘>, <국화꽃 향기>, <살인의 추억>, <괴물>, <최종병기 활>, <은교> 등을 통해 끝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박해일은 이번 <덕혜옹주>를 통해 그만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맡은 손예진과 그녀를 고국으로 데려가기 위한 임무를 맡게 된'김장한'으로 분한 박해일이라는 '믿고보는' 두 배우가 보여줄 완벽한 호흡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덕혜옹주>를 채우는 명품 조연 배우들의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 첫번째로, 최근 [응답하라 1988], <히말라야>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그야말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는 라미란은 '덕혜옹주'의 곁을 지키는 유일한 인물 '복순'으로 분한다. '덕혜옹주'의 궁녀이자 하나뿐인 동무 '복순'은 라미란의 특유의 위트 섞인 유연한 연기와 만나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대한제국의 독립을 꿈꾸는 '김장한'의 동료 '복동' 역의 정상훈 역시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그리고 예능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보여 온 신스틸러다운 존재감을 영화 속에서도 십분 발휘,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그리고 '김장한'의 숙부이자 대한제국 황실의 근위대장 '김황진' 역의 안내상과 누구보다 '덕혜옹주'를 아꼈던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 역의 백윤식은 말이 필요없는 연기 내공으로 이야기 속 묵직한 무게 중심을 이룬다. 이처럼 국내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한데 모여 완성한 <덕혜옹주>는 2016년 최고의 기대작다운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04
허진호 감독, 4년 만에 충무로 최고의 스탭들과 스크린 복귀!
섬세한 연출로 덕혜옹주의 삶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행복> 등 제목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는 작품들로 대한민국 대표 각본가이자 연출가로 손꼽히는 허진호 감독이 2016년, 영화 <덕혜옹주>로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많은 관객들이 오래도록 기다렸던 '허진호표' 연출을 기대하게 만드는 <덕혜옹주>를 통해 그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라는 운명의 무게를 짊어진 채 평생을 살아야 했던 '덕혜옹주'의 삶을 조명한다. 극중 인물의 감정과 심리 변화를 누구보다 예리하게 포착해 내는 대가답게 허진호 감독은 러닝타임 내내 치열하면서도 섬세한 앵글로 '덕혜옹주'의 삶에 집중하게 한다. 특히 허진호 감독은 수년 전, 덕혜옹주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던 중, 1962년 귀국한 덕혜옹주의 모습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허진호 감독은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된 덕혜옹주라는 인물을 그린 동명의 소설을 보고 소설 속 인물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화 하기로 결심했고, 이와 더불어 실제 조선 독립군들이 의친왕 등 왕족을 망명시키려 했던 시도에 대한 기사에서 영감을 얻어 기존 소설의 스토리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했다고 밝혔다. 허진호 감독은 "원작 자체가 워낙 섬세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 감정선을 해치고 싶지 않았다. 영화적인 스토리 라인과의 조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소설은 덕혜옹주의 일대기를 다루며 결혼 생활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반면, 영화에서는 일본에서 있었던 독립군들의 왕족 상해 망명 시도 등 소설에 등장하지 않는 영화적 사건들을 가미해 재미를 더했다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극중 '덕혜옹주'를 연기한 손예진은 "10여년 만에 <덕혜옹주>라는 엄청난 영화로 감독님과 다시 만나게 됐다. 작업 내내 감독님과는 여러 면에서 잘 맞아 좋았다.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이라고 밝힐만큼 신뢰를 보내, 관객들 또한 허진호 감독의 귀환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허진호 감독을 필두로 충무로 최고의 제작진이 <덕혜옹주>에 가세해 힘을 실었다. <아저씨>, <광해, 왕이 된 남자>,<변호인> 등을 맡았던 이태윤 촬영감독을 비롯해, <내부자들>, <베테랑>,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등의 조화성 미술감독, 그리고 <국제시장>,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명량>,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등의 권유진 의상감독까지, 화려한 필모그래피로 한국 영화를 이끌어온 스탭들이 총 출동한 것. 이로써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빼어난 영상미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덕혜옹주>는 단연 최고의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이 만들어낸 다시 없을 대작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CHARACTER & CAST
"우리에겐 돌아갈 고향이 있습니다.
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
대한제국의마지막황녀 덕혜옹주
고종의 금지옥엽 고명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고종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자, '덕혜옹주'는 만 13세가 되던 해 유학이라는 명목으로 일본으로 끌려가게 된다. 매일같이 고국 땅을 그리워하며 일제로부터 시달림을 받은 '덕혜옹주'. 그러던 어느 날 어린 시절 친구로 지냈던 '김장한'이 그녀의 앞에 나타나게 되고, '덕혜옹주'는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한 비밀스러운 임무에 휘말리게 되는데...
충무로의대표여배우, 흥행여제 손예진
영화 <연애소설>을 통해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손예진. 그녀는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녀는 청순함의 표상에 안주하지 않고 <무방비도시>, <작업의정석>, <공범> 등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꾀하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 나갔다. 이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채로운 연기력과 최고의 티켓파워까지 입증한 배우 손예진이 영화 <덕혜옹주>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손예진은 2년여 만에 출연하는 사극 장르의 작품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깊어진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비밀은 없다>(2016),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공범>(2013), <타워>(2012), <오싹한 연애>(2011), <백야행>(2009), <아내가 결혼했다>(2008),<무방비 도시>(2008), <작업의 정석>(2005), <외출>(2005),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003), <클래식>(2003) <연애소설>(2002) 외 다수
드라마 [상어](2013), [개인의 취향](2010), [스포트라이트](2008), [연애시대](2006), [여름향기](2003) 외 다수
AWARDS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2014),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영화배우부문 대상(2010), 제31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2010),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여자 최우수 연기상(2009), 제29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베스트커플상, 인기스타상(2008) 외 다수
CHARACTER & CAST
"저에게 10분만 주십시오.
반드시 옹주님을 찾을 것입니다
"
덕혜옹주와조국을되찾으려는독립운동가 김장한
'장한'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덕혜옹주'가 강제로 일본 유학길에 오르자 그녀를 찾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일제와 친일파 사이에 둘러싸여 있던 '덕혜옹주'의 유일한 위안이며, 독립군과 손잡고 독립운동을 이끌어가는 선봉장이기도 하다.
유일무이, 믿고보는배우 박해일
맡은 캐릭터마다 극과 극의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박해일은 2000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다. 이후 스크린으로 진출한 그는 <국화꽃 향기>, <살인의 추억>, <괴물>, <모던보이>, <이끼>, <최종병기 활>, <은교> 등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한 획을 그은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가 되었다. 이번 작품에서 역시 듬직하면서도 부드럽고, 카리스마도 겸비한 캐릭터 '김장한'을 맡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몰입을 높일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나의 독재자>(2014), <제보자>(2014), <은교>(2012), <최종병기 활>(2011), <이끼>(2010), <모던보이>(2008), <괴물>(2006),
<살인의 추억>(2003), <질투는 나의 힘>(2003), <국화꽃 향기>(2003) 외 다수
AWARDS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2012), 제32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2012), 제9회 디렉터스컷 시상식 올해의 연기자상(2006),
제2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남우상(2003), 제11회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2003),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남우상(2003),제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2003) 외 다수
CHARACTER & CAST
"제가 약속 하나 드리지요.
앞으로 조선 땅 밟을 일은 영영 없을 것입니다"
부귀를위해조국도바친친일파 한택수
친일파 '이완용'의 수하로, 대한제국을 삼키려는 일제를 돕는 악랄함을 보이는 인물이다. 만 13세의 어린 '덕혜옹주'를 일본으로 강제 유학 보내는 장본인이기도 한 그는 일본에서도 '덕혜옹주'에게 일본어 교육을 강행하고 일제를 옹호하는 연설을 강요하는 등 그녀를 대한제국의 황녀가 아닌 일제의 꼭두각시로 만들기 위해 애쓴다.
충무로의연기파배우 윤제문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윤제문은 꾸준히 무대에 서며 연기력을 갈고 닦아왔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더킹 투하츠],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퀵>, <전설의 주먹>,<고령화 가족>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자연스럽게 화면에 녹아드는 연기로 충무로의 신뢰를 쌓아 온 윤제문은 <덕혜옹주>에서 친일파 '한택수'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악랄한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 <고령화 가족>(2013), <퀵>(2011), <평양성>(2011),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비열한 거리>(2006), <너는 내 운명>(2005) 외 다수
드라마 [더킹 투하츠](2012), [뿌리깊은 나무](2011), [아이리스](2009) 외 다수
연극 [피리부는 사나이](2013), [쥐](2012), [백무동에서](2007), [청춘예찬](1999) 외 다수
AWARDS
SBS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특별연기상(2011), 제1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2010),
제36회 동아연극상 연기상(2000) 외 다수
CHARACTER & CAST
"옹주님...
제가 끝까지 곁에서 모시겠습니다"
궁녀이자덕혜옹주의유일한동무 복순
한평생 '덕혜옹주'를 보필하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그녀의 곁을 지키는 '복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간에 '덕혜옹주'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살피는 궁녀이자, '덕혜옹주'의 유일한 동무이다. '덕혜옹주'가 일본으로 강제로 끌려갈 때 '복순' 역시 함께 궁을 나서게 되지만, 끝내 '복순'마저 '한택수'로 인해 '덕혜옹주'를 떠나게 된다.
수식어가필요없는대한민국최고의연기파 라미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응팔 열풍'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라미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녀는 <대호>,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팔색조의 매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그녀만의 개성과 연기력을 입증 받은 라미란은 <덕혜옹주>에서'덕혜옹주'의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인 '복순'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또 한번 발휘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 <봉이 김선달>(2016), <대호>(2015), <히말라야>(2015), <미쓰 와이프>(2015), <국제시장>(2014),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피끓는 청춘>(2014), <소원>(2013), <스파이>(2013), <연애의 온도>(2013), <공모자들>(2012), <두 개의 달>(2012), <차형사>(2012), <댄싱퀸>(2012), <댄스 타운>(2011) 외 다수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2016), [응답하라 1988](2015),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2015), [아이언맨](2014), [마녀의 연애](2014),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2014), [수상한 가정부](2013) 외 다수
AWARDS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2016), 제21회 춘사영화상 인기상(2016), 제11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2016), 케이블방송대상 인기스타상(2016),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2014),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2013) 외 다수
CHARACTER & CAST
"조국 때문에 이리 되신걸...
후회하십니까?"
독립운동가이자'장한'의오랜동료 복동
일본에서의 독립군 활동을 위해 위장 잠입한 독립운동가이자 정보통. 독립군들의 비밀 회동부터 망명 작전의 갖은 물자 조달까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한택수'에게 정체를 들키고 볼모로 잡히게 되면서 곤경에 빠지게 된다.
대한민국이발견한최고의재간둥이 정상훈
tvN 예능 [꽃보다 청춘 - 아이슬란드]부터 [SNL 코리아]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데뷔 이래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정상훈이 <덕혜옹주>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살려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코믹 하면서도 때로는 진지한 '복동'을 연기하는 정상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서부터 다져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결정적 한방>(2011), <목포는 항구다>(2004), <영어 완전 정복>(2003) 외 다수
드라마 [운빨 로맨스](2016), [장길산](2004) 외 다수
방송 [꽃보다 청춘 - 아이슬란드](2016), [SNL 코리아](2014~2015) 외 다수
뮤지컬 [오케피](2016), [맨 오브 라만차](2015), [두 도시 이야기](2012) 외 다수
CHARACTER & CAST
"저승에서 광복을 맞이하겠습니다"
대한제국황실근위대장이자일제에맞선독립군 김황진
오랫동안 '고종황제'를 곁에서 보필해온 황실의 근위대장 '김황진'. 그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이후 그들의 세력으로 인해 궁궐에서 쫓겨나 일본에서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맞서 싸우는 독립군이다. 누구보다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비밀스러운 작전을 이끄는 인물로 당당한 기품과 카리스마를 갖췄다.
막강한연기내공과호소력짙은연기의대가 안내상
연극계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안내상. 그는 [소문난 칠공주]에 캐스팅 되면서 대중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것에 이어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단번에 안방 극장을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이에 그치지 않고 [왔다! 장보리], [킬미, 힐미], [내딸, 금사월]을 통해 안방 극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안내상은 그간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 내공을 마음껏 드러내 브라운관에서와는 또 다른 깊은 내공의 연기로 기량을 펼칠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창수>(2013), <음치클리닉>(2012), <음란선생>(2006), <강력3반>(2005), <말아톤>(2005) 외 다수
드라마 [38 사기동대](2016), [딴따라](2016), [내딸, 금사월](2016), [송곳](2015), [킬미, 힐미](2015), [왔다! 장보리](2014), [조강지처 클럽](2007), [소문난 칠공주](2006), [불멸의 이순신](2005) 외 다수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2009), [한 여름밤의 꿈](2009) 외 다수
AWARDS
MBC 연기대상 남자 황금연기상(2014),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인기상(2011), 제11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포토제닉상 탤런트 부문(2010),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2008),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방송부문 우수상(2008),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방송부문 우수상(2008) 외 다수
CHARACTER & CAST
"내 옹주만은 일본 놈들이
앗아가지 못하도록 지키려는 것이다"
대한제국의황제이자, 덕혜옹주의아버지 고종
대한제국의 황제이자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 일제의 압력으로 강제 퇴위를 당한 후 실의의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고명딸 '덕혜옹주'는 더할나위 없는 큰 위안이었다. 자신과 양귀인 사이에서 태어난 '덕혜옹주'를 극진히 아끼며 사랑하는 아버지 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압도적인존재감으로깊이를더하는배우 백윤식
영화 <돈의 맛>, <타짜>, <싸움의 기술>, <범죄의 재구성>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주인공을 능가하는 존재감을 선보인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연기 장인 백윤식. 특히, <내부자들>의 정치를 설계하는 논설주간으로 인상깊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700만의 흥행성적을 거두며 독보적인 재감을 입증한 배우 백윤식은 그간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고종'을 완벽
하게 소화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 <내부자들>(2015), <관상>(2013), <돈의 맛>(2012), <나는 왕이로소다>(2012), <위험한 상견례>(2011),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2006), 타짜>(2006), <천하장사 마돈나>(2006), <싸움의 기술>(2006), <그때 그 사람들>(2005), <범죄의 재구성>(2004) 외 다수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2014), [구암 허준](2013), [뿌리깊은 나무](2011), [히어로](2009), [장희빈](2002), [여인천하](2001) 외 다수
AWARDS
제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조연상(2004), 제40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2003),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남우주연상(2003), 2회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조연상(2003), 제24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2003) 외 다수
DIRECTOR
인물의 미세한 감정까지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의 대가
연출●각본 허진호
1998년,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지만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며 담담한 일상을 보내던 한 남자와 주차단속원으로 일하는 생기 랄한 한 여자의 사랑을 절제된 감정으로 잔잔하게 풀어낸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로 입봉한 허진호 감독은 각종 시상식의 신인감독상을 휩쓸었다. 화려한 데뷔를 알린 이후, 영원히 변치 않을 것 같던 사랑도 자연스럽게 변하고야마
는 사람의 마음을 세심하고 생생하게 그려낸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봄날은 간다>와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만 몸이 나은 뒤 흔들리게 되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황정민, 임수정의 <행복>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어가며 대체할 수 없는 감성의 대표 감독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이처럼 '허진호이기에 가능한' 작품들로 오랜 시간동안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리는 영화가 바로 <덕혜옹주>다.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이야기로, 허진호 감독의 아릿한 앵글 속에 다시 그려질 그녀의 삶으로 전할 묵직한 울림에 기대를 모은다. 특히 10여 년 전 연출작 <외출>의 여주인공으로 함께 했던 배우 손예진이 '덕혜옹주'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 가운데, 그 누구보다 캐릭터의 심리와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허진호 감독의 연출로 스크린에 태어날 <덕혜옹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FILMOGRAPHY
연출/각본 <위험한 관계>(2012), <호우시절>(2009), <행복>(2007), <외출>(2005), <봄날은 간다>(2001),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외 다수
AWARDS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올해의 발견상(2008), 제28회 청룡영화상 감독상(2007), 제3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감독상(2002),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 협회상(2001), 제14회 도쿄국제영화제 예술공로상(2001), 제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2001), 제36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1999), 제2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감독상(1998), 제1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1998), 제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1998), 제1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감독상(1998) 외 다수
Disc - 2 장 상영시간 - 총166분(본편127분,부가영상39분) 자막 - 한글, 영어 화면비율 - 2.35: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한국어 Dolby Digital 5.1/2.0
, 오디오 Commentary (허진호 감독, 손예진, 박해일, 윤제문) 지역코드 - 3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고종황제(백윤식)의 외동딸로 태어나 대한제국의 사랑을 받은 덕혜옹주(손예진).
일제는 만 13세의 어린 덕혜옹주를 강제 일본 유학길에 오르게 한다.
매일같이 고국 땅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던 덕혜옹주 앞에
어린 시절 친구로 지냈던 장한(박해일)이 나타나고,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한 비밀스러운 임무에 휘말리게 되는데...
- 39분 22초 (화면비율:1.78:1) (음성트랙:한국어 Dolby Digital 2.0) (자막무)
* 덕혜옹주를 말하다 (3분)
* 덕혜, 그리고 마지막 사람들 (3분 15초)
* 관객리뷰 (1분 31초)
* VIP 시사회 (1분 44초)
* 주한 대사관 특별 상영회 (6분 55초)
* 비정상회담 출연진 인터뷰 (4분 46초)
* 덕혜옹주 탐구영상 (최태성선생님) (11분 55초)
* 덕혜옹주 OST ('작은 꽃'- 김윤아) (1분 20초)
* 해외 프로모 영상 (2분 31초)
* 예고편 (티저) (30초)
* 예고편 (극장) (1분 55초)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영화계 데뷔한 후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이미지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2010년 첫 주연을 맡은 <댄스 타운>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비전부문 여자연기상을 수상했고, 2013년 <소원>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0)
최근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