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흐 종교 음악과 가곡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미성의 정통 독일 테너 프레가르디엔의 괴테 가곡 집이다. 베토벤 이후 150년이 넘게 계속해서 가곡 작곡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괴테시의 아름다움을 빛내는 대표적인 가곡들이 담겨 있는 것이다.
특히 프레가르디엔의 미성에서 나오는 시어의 표현과 낭만적 감성은 이러한 가곡에 가장 적절한 것으로 절창을 들려주고 있다.
독일어권 밖의 작곡가 그리그의 아름다운 가곡 '장미의 계절'을 앙코르로 수록하는 등 작품의 배열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