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두 명의 거인 프로코피예프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담고 있는 앨범이다. 역시 러시아 출신의 지휘자 ‘투간 소키예프’가 캐피톨 드 툴루즈 국립 관현악단을 이끌고 있으며,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에서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제네비에브 로렌세우’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소키예프는 2009년 ‘주빈 메타’ 대신 조수미와 함께 내한 공연을 치룬 바 있어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지휘자이다. 소키예프는 2000년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 부분 우승을 시작으로 2003년 뉴욕 메트로 폴리탄 지휘, 2005년 프랑스 비평가 연합 ‘올해의 음악인’ 선정, 2009~2010년 베를린 필하모닉 초청 지휘자 등 화려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 중 한명이다.
## 강력 추천 앨범 ##
1-1. Violin Concerto No. 2 in G minor, Op. 63
(Prokofiev)
쥬느비에브 로랑소는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9세에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볼프강 마르쉬너와 자카르 브론, 장 자크 칸토로프를 사사하였다. 노보시비르스크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이 있으며 2007년부터 2017년까지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를 역임하고 현재는 솔리스트로서 활동과 후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