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한 진행 속에서도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미드 마니아들을 매료 시켰던 드라마 '더 킬링'은 덴마크의 'Forbrydelsen(범죄)'를 미국판으로 바꾼 것이다. 바로 그 OST를 만나게 되는 음반으로, 작곡가 프란스 백의 원곡은 그대로 미국판 '더 킬링'에 사용되어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이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무엇보다 음울하면서도 서정적인 배경음악은 드라마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그대로 재현하는 매력적 작품이다. 8월 AXN을 통해 시즌2가 방송되어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의 사운드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