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구적인 집념과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클래식 음악계를 거시적으로 통찰해온 영국의 가장 빛나는 레이블 Hyperion
Hyperion 창립 30주년 기념 에디션 발매!!
그 30년 세월을 대변하는 30개의 명반!!
30개의 음반으로 구성된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지난 30년 동안 하이페리온 레이블을 대표했던 연주자들의 음반에 수록된 곡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트랙이 포함돼 있습니다. 바흐,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등 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데에 있어 가장 스탠더드한 연주를 실은 음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연주가 정석’이라는 제안을 할 수 있는 그런 음반 말입니다. - Hyperion 마케팅 책임자 Mike Spring 객석 인터뷰 중에서 -
30년 동안의 발매작들 중 최고로 엄선된 30타이틀.
음악성와 대중성이 함께 담긴 클래식 비전문가들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Hyperion 에니버서리 에디션!!
스페셜 프라이스 & 슬립 케이스 리패키지 & 한정 발매!!
1985년에 녹음되어 그 해에 발매된 이 음반은 포레의 피아노 사중주곡이 얼마나 서정적이고 또 아름다운 곡인지를 깨우쳐준 명반중의 명반이라 할 수 있다. 이전에도 좋은 연주가 없었던 것은 아니어서 마르그리트 롱과 자크 티보 등이 출연한 SP 시대의 전설적인 음반으로부터 쟝 유보, 앙드레 나바라 등이 참여한 역사적인 레코딩도 있었고, 쟝-필립 콜라르와 오귀스탱 뒤메이, 브루노 파스퀴에, 프레데릭 로데온 등이 협연한 비교적 새로운 시대의 연주도 있으나 그 어떤 녹음도 이 연주처럼 신선하고 독특한 리듬감과 깊은 서정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일은 없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포레의 풍부한 서정성과 프랑스적인 에스프리, 세련된 감감 등이 모두 살아나 있고 앙상블이나 기교적인 면에서도 거의 이상적인 완성감을 지니고 있다. 녹음상태 또한 대단히 풍부하여 빛나는 색채감과 더불어 섬세한 표현력이 눈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 음반은 발매되자마자 전 세계의 평론가로부터 전례 없는 극찬을 받았는데, 독일의 음반 비평가상과 영국의 그라모폰 음반대상을 수상했고, 펭귄 가이드의 로제타와 프랑스 음반잡지 텔레라마의 최우수 음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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