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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 - 슈트라우스,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 포레: 비가
크리스토프 크루아제(첼로), 옥사나 셰브첸코(피아노) 크리스토프 크루아제와 옥사나 셰브첸코가 ‘1883년’이라는 제목으로 그 해에 만들어진 슈트라우스와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를 연주한다. 슈트라우스의 초기작인 첼로 소나타와 그리그의 원숙한 작품인 첼로 소나타는 묘한 조화를 보이는데, <장미의 기사>를 예고하는 슈트라우스 3악장과 단순한 아름다움의 깊이를 보여주는 그리그의 2악장이 특히 그렇다. 지난 10년 동안 함께 팀을 이루어 연주한 크라우제와 셰브첸코의 앙상블은 실내악적인 섬세함이 돋보이며, 서로에게서 깊은 음색을 이끌어낸다. 1883년에 출판된 포레의 ‘비가’ 역시 보너스 이상의 아름다운 연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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