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8세의 나이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5년 간의 공석이었던 쇼팽 콩쿠르 우승을 차지했던 피아니스트 윤디가 또 한번 쇼팽 음악으로 찾아온다.
윤디는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평가 받으며 그 동안 쇼팽의 스케르초, 즉흥곡, 전주곡 등이 수록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이후 윤디는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2010년에 폴란드의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폴란드 정부가 수여하는 1급 훈장인 '글로리아 아르티스(Gloria Arits)'를 수여 받았다.
이번 앨범에는 다른 쇼팽 앨범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4개의 발라드와 자장가, 마주르카 op.17이 수록되었다. 쇼팽의 서정적이고 시적인 감상이 돋보이는 곡들을 통해 윤디만의 섬세한 연주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윤디는 조성진이 우승했던 2015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 콩쿠르에 참여했으며 특히나, 조성진의 무대를 보고는 각 라운드에서 25점 만점에 24점, 결승 무대에서는 10점 만점에 9점을 주기도 했다.
4 Ballades
1. No. 1 in G minor op. 23
2. No. 2 in F major op. 38
3. No. 3 i n A f lat major op. 47
4. No. 4 in F minor op. 52
5. Berceuse op. 57
4 Mazurkas op.17
6. No. 1 i n B f lat major
7 No. 2 in E minor
8 No. 3 i n A f lat major
9 No. 4 in A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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