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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피아노 소나타 2번 외 (쇼팽 콩쿨 실황)
에바 게보르기얀(피아노) 2021년 18회 쇼팽 콩쿨 수상자 시리즈 음반이 공동 4위를 수상한 에바 게보르기얀이 콩쿨에서 했던 연주를 모았다. 러시아-아르메니아 출신인 17살의 게보르기얀은 이번 콩쿨 결선 진출자 중 가장 어리지만 이미 상당한 완성도를 갖춘 연주자로, 전 세계의 많은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았다. 특히 3라운드에서 연주한 피아노 소나타 2번은 화제를 모았는데, 스케르초 op.54 역시 진지한 해석이 돋보인다. 결선의 피아노 협주곡도 매우 안정되고 무게감 있는 터치, 악보에 충실한 해석으로 러시아 악파의 피아니즘을 잘 드러낸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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