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녹음방식 | DDD | | ㆍ녹음년도 | 2021년 1월11-12일 |
한국예술종합학교 X 유니버설뮤직
젊은 음악가 프로젝트 두 번째 앨범
[모차르트 &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지난해 발매되었던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유니버설뮤직의 젊은 음악가 성장 지원 첫 번째 프로젝트에 이어,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을 필두로 한 두 번째 앨범 [모차르트 &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가 발매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과 첼리스트 이강호를 비롯하여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비올리스트 이한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그리고 윤은솔이 이번 [모차르트 &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앨범에 참여하였다.
슈타들러 형제의 연주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가장조 작품번호 581과 리하르트 뮐펠트에게 영감을 받아 완성된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 나단조 작품번호 115가 담겼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만큼,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돌아온 이번 앨범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한 음악가들이 국내외의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Mozart : Clarinet Quintet in A Major, K. 581
1. I. Allegro
2. II. Larghetto
3. III. Menuetto
4. IV. Allegretto con variazioni
Brahms :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 115
5. I. Allegro
6. II. Adagio
7. III. Andantino - Presto non assai, ma con sentimento
8. IV. Con 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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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때 첫 작곡을 했으며 열네 살 때 이탈리아 여행 중에 오페라 '폰투스의 왕 미트라다테스'를 무대에 올려 대성공을 거두었다.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몇 차례에 걸쳐 유럽 전역을 여행했으나 경이적인 음악의 신동이라는 평판과 작품들의 대성공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그것을 얻는 데 실패했다. 고향인 잘츠부르크로 돌아와 궁정 오르가니스트로 잠깐 동안 일했으나 대주교와의 불화로 해고되고 이후 빈으로 거처를 옮겨 작곡과 연주에 전념했다.
피아니스트, 작곡가로서의 높은 명성과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등 오페라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당시 그것에 대한 보수는 그의 형편없는 경제관념과 낭비벽을 감당하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위해서는 궁정이나 귀족으로부터의 후원이 필수적이었던 시대에 높은 급료를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죽을 때까지 얻지 못했던 모차르트는 짧은 생애 동안 주로 생계를 위해 곡들을 썼고, 만년에는 닥치는 대로 주위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그런 불안정한 생활 속에서도 모차르트의 창작열은 죽기 직전까지 조금도 식지 않아 음악사에 영원히 남을 수많은 작품들을 썼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관한 일화는 무수히 많은데 바티칸에서 외부에 그 악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던 비곡 알레그리의 '미제레레'를 처음 듣고 거의 완벽하게 채보했고 이틀 뒤 두 번째에는 몇 개의 소소한 것들을 수정해 악보를 완성했다. 모차르트에 의해 처음으로 '미제레레'는 일반에 악보가 공개되었다. '교향곡 36번'을 사흘 만에 작곡했고 그의 3대 교향곡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39번'부터 '교향곡 41번'까지를 6주 만에 완성했다. 모차르트 스스로 자신은 음악에 대한 천재를 타고났다고 자부했으나 작곡을 위해서 자신보다도 많은 시간을 생각하고 거장들의 작품을 연구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단언했을 정도로 그는 음악에 전념한 천재이기도 했다.
모차르트의 작품은 가볍고 경쾌한 장조의 작품이 대부분인데 만년에 접어들어서는 장조의 작품이라도 비장함과 애수에 넘치는 작품이 늘었고, 그런 작품들은 ‘천상의 음악’이라고 형용되었다. 죽기 두 달 전 건강이 이미 안 좋은 상황에서도 '마적'을 작곡해 초연하는 등 정력적으로 곡들을 썼으나 미완의 걸작 '레퀴엠'을 쓰던 도중 쓰러져 불과 2주 뒤에 35년 10개월의 젊은 나이로 빈에서 사망했다.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하이든, 베버,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로시니, 베를리오즈 같은 음악가들뿐 아니라, 실러, 괴테, 나폴레옹을 비롯해 많은 저명인사와 유럽 왕족들의 장례식에서 연주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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