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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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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를 잇는 제 4의 테너
마르첼로 알바레즈 Marcelo Alvarez "그의 진실한 목소리와 정직한 발성은 순간만을 위장하기 위한 보여주기 식 아티스트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 GB 오페라 매거진 "그의 노래는 찬란하게 빛나며 열렬히 아름답다." - 뉴욕타임즈 "플라시도 도밍고와 호세 카레라스를 잇는 유일한 계보자!" - 텔레그래프 그의 여러 앨범에서 발췌한 마르첼로의 정수 - 베스트 앨범! 전설적인 테너 주세페 디 스테파노(Giuseppe Di Stefano)가 발굴한 천재 아티스트 '마르첼로 알바레즈'. 그는 이탈리아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에서 <몽유병의 여인>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 후 강렬하고 화려한 빛깔의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적 능력을 인정 받았다. 그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런던 로열오페라 하우스, 파리 국립오페라단,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 마드리드 왕립극장 등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 무대를 석권하였다. 또한 제임스 레바인, 주빈 메타, 리카르도 무티, 안토니오 파파노 등 최고의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하였고, 30장이 넘는 앨범을 발매한 테너이다. 최고의 *리릭 *스핀토 테너로 평가받고 있는 마르첼로 알바레즈는 *벨칸토 레퍼토리로 시작하여 프랑스 레퍼토리, 리릭, 그리고 *베리스모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오페라 무대에서 <루치아>의 에드가르도,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리골레토>의 만토바공작, <베르테르>의 베르테르, <파우스트>의 파우스트박사, <카르멘>의 돈 호세, <라보엠>의 로돌포,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아이다>의 라다메스 등 다양한 역할들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리릭: 서정적인 목소리 * 스핀토: 찌르는듯한 목소리 * 벨칸토: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으로, 아름답고 부드럽게 울리는 소리 등 가락과 훌륭한 연주효과 등에 중점을 두는 가창법 * 베리스모: 19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음악 운동에 의한 오페라로,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포장되고 감춰진 삶의 현실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귀족이나 신화의 주제를 벗어나 민중의 삶과 감정을 다루고 있다. 노래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을 옆에서 바라본 아내의 권유로 30세에 성악 공부를 다시 시작한 마르첼로 알바레즈. 가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음악공부를 미뤄두고 경영대학원에 입학하면서 몇 년간 노래 공부를 포기하게 되었던 그가 어떻게 현시대 세계 최정상 테너가 될 수 있었을까? 30세에 다시 오페라 공부를 시작한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테너 리보리오 시모넬라(Liborio Simonella)가 주최하는 오디션에 참석하게 되는데, 알바레즈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은 시모넬라는 그에게 성악 공부를 계속할 것을 권유하게 된다. 시모넬라 교수는 알바레즈의 탁월한 능력에 감명을 받았고, 앞으로 그가 4년 안에 세계를 제패할 테너로서 우뚝 설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무렵,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극장에서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던 알바레즈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립대학교"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 전설적인 테너 쥬세페 디 스테파노를 만나게 되고, 알바레즈의 노래를 들은 스테파노는 알바레즈를 향해 "네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 당장 이탈리아로 가라"고 조언했다. 1995년 파바로티가 개최한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디션에서 알바레즈의 노래를 들은 파바로티는 즉시 이듬해 필라델피아에 알바레즈를 초청하게 되고, 콩쿠르의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파바로티의 초대로 인해 알바레즈는 스페인 바리톤 후앙 폰스재단에서 주최한 오페라 <마리나>에 출연하게 되며, 오페라에서의 첫 공연은 알바레즈의 목소리와 연기의 성장에 일조했다. 주세페 디 스테파노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진실한 믿음과 응원으로, 알바레즈와 그의 아내는 소유한 모든 것을 팔아 유럽으로 이주하여 본격적인 오페라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알바 공작>의 '정결하고 아름다운 천사여' 같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아리아, <라 보엠>의 '그대의 찬 손', <토스카>의 '별은 빛나고', <나비 부인>의 '안녕, 꽃피는 나의 집', <마농 레스코>의 '한번도 본 적 없는 미인' 같은 자코모 푸치니의 아리아는 이탈리아 벨칸토 아리아의 고전이다. 도니제티나 푸치니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지만 한 곡 한 곡이 아름다운 순간을 불러내는 아리아도 많다.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에서 '5월의 어느 아름다운 날', 프란체스코 칠레아의 <아를의 여인> 중 '페데리코의 탄식', 프리드리히 폰 플로토의 <마르타> 중 '꿈결같이', 아밀카레 폰키엘리의 <라 조콘다> 중 '하늘과 바다' 같은 아리아에도 반짝이는 아름다움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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