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반세기동안 영화와 텔레비젼 스크린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음악가 제리 골드스미스의 음악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음반. 같은 영화 음악가이면서도 그는 우리에게 존 윌리엄스나 대니 앨프먼 같은 사람들보다 덜 알려져 있지만, 그가 참여한 영화나 텔레비젼 주제 음악들은 한결같이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 "스타트랙"의 화려한 출발에 이어, "차이나 타운" "에어포스 원" "빠삐용" "원초적 본능" "바람과 라이언"등을 메들리로 엮은 두 번째 트랙은 이 음반의 하이라이트 어쩌면 그렇게 섬세한 감서응로 우리의 귀를 매혹시키는지.. 작곡가가 직접 지휘하고 있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드이 솜사탕처럼 달콤한 연주는 기가막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