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첼로 음악의 잊혀진 걸작을 찾는 웬신양의 탐구는 계속된다. 아드리엥 프랑수아 세르베는 오늘날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스트라디바리 첼로의 이름으로 유명하지만 19세기를 대표하는 최대의 첼로 비르투오조 연주자이자 많은 첼로 작품을 쓴 작곡가, 또 역사상 엔드핀을 대중화시킨 최초의 연주자이기도 했다. 베를리오즈와 로시니가 ‘첼로의 파가니니’라 불렀던 이 벨기에 명인은 풍부한 감성과 빛나는 테크닉을 과시하는 작품을 많이 썼는데, 이 음반에는 첼로 협주곡을 비롯해서 빛나는 ‘온천의 추억’ 등 매혹적인 작품들이 멋진 연주로 담겨 있다.
1-1. Souvenir de Spa, Op. 2
1-2. Fantaisie et Variations brillantes sur la Valse de Schubert, Op. 4
1-3. Grande Fantaisie sur des motifs de l'Opera ‘Le barbier de Seville’ de Rossini, O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