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카레라스(Josep Maria Carreras i Coll, 1946년 12월 5일 ~)는 스페인의 성악가이다. 리세우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노르마》의 플라비오 역으로 데뷔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The three tenors(3명의 테너)라 불렸다.
1987년 백혈병으로 투병을 시작, 회복 후 1990년 파바로티와 도밍고와 함께 세계 3대 테너 콘서트 무대에 서서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19세기 초 이탈리아의 오페라부파에서 오페라세리아로의 전환점에 위치하는 작곡가로 그의 오페라는 오페라부파에서 오페라세리아의 걸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을 지니고 있다. 초기의 작품을 빼면 유창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적절한 극적 효과를 지녔고 이는 빈약한 관현악법과 대본의 평범함을 보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