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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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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의 ‘색채 교향곡’과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의 작품 이면에 숨어있는 자연적 영감을 가장 잘 표현해주고 있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런던 출신의 작곡가 블리스는 왕립 음악 대학에서 ‘본 윌리엄스’와 ‘홀스트’에게 사사하였다. 음악적 개성이 짙어 실험적인 시도 또한 과감하게 하는것으로도 유명했던 블리스는 이 앨범에 수록된 ‘색채 교향곡’에서는 전 4악장에 자주색,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각각의 색을 부여하였다. 색채 교향곡에서는 블리스의 음악적 개성을 느껴볼 수 있다면 이어지는 ‘바이올린 협주곡’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리디아 모르드코비치’의 음악적 감성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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