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밀라 베르린스카야 리사이틀 앨범 <회상>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 메트너: ‘잊혀진 멜로디’에서 소나타 ‘회상 소나타’ / 슈만: 우아하고 센티멘탈한 왈츠
* Ludmila Berlinskaya(piano)
러시아의 명피아니스트, 베르린스카야의 리사이틀 앨범.
회상을 뜻하는 앨범 타이틀
처럼, 작곡가들의 추억과, 각별한 의미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불멸의 연인에게 바친 베토벤 <소나타 30번>, 호프만 소설속 주인공의 모습을 빌려 클라라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라벨이 슈베르트의 왈츠곡을 모티브로 작곡한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베르린스카야의 각별한 애정이 담긴 메트너의 <회상 소나타>등. 베르린스카야는 이들 4개 작품에서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내며 기교와 서정 적 감성으로 충만한 연주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