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브라운펠스는 1920년대에 오페라 '새'로 작곡가로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 후 곧 그는 R. 슈트라우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일 오페라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작곡가 중 한 명이 되었다. 모든 방면에 다재다능하게 작곡한 그는 앞을 내다보는 새로운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칭송받았다. 한스 크나퍼츠부슈, 브루노 발터를 포함해 동 시대에 가장 유명했던 지휘자들이 그의 음악을 비엔나, 런던, 뉴욕에서 공연하였다.
브라운펠스는 그 자신을 전통적인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이며 베를리오즈, 바그너와 브루크너의 계승자라고 여겼다. 독일 제3제국 시기 동안 “유대인 혼혈”이라는 이유로 모든 기관에서 해임되었고 그의 작품들의 연주도 금지되었다. 2차대전 이후 아방가르드 음악을 대표하는 사람들은 브라운펠스의 스타일이 더 이상 동시대의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그것은 그가 점차 잊혀지게 된 원인이 된다. 그러나 1990년 대부터 그의 작품들은 엄청난 문화적 르네상스를 겪으며 전세계 음악계에서 열성적으로 재발견 되고 있다.
1-1. Prelude and Prologue of the Nightingale, Op. 30, No. 3 for soprano and orchestra based on Aristophanes (from the opera The Birds)
1-2. Two Hölderlin Songs, Op. 27 for baritone and orchestra
1-3. On a Soldier’s Grave, Op. 26 for baritone and orchestra
1-4. Farewell to the Forest, Op. 30, No. 1 for tenor, soprano and orchestra based on Aristophanes (from the opera The Bi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