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주: 그라우슈마허 피아노 듀오(에라르 피아노), 쾰른 WDR 방송합창단, 루퍼트 후버(지휘)
빈의 정감을 담은 브람스의 왈츠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라우슈마허 피아노 듀오가 19세기 에라르 피아노의 정감어린 울림으로 감상하는 <왈츠>는 가볍게만 느껴져 온 왈츠의 예술성을 한껏 끌어올린 작품의 진정성을 세심하고 다채롭게 표출하는 빼어난 연주이다. 여기에 더욱 높은 경지를 보여주는 왈츠 리듬에 얹은 <사랑의 노래>들은 신성함마저 느껴지는 일체감 넘치는 앙상블로 힘찬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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