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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그너의 성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2009년 개막 프로덕션

바그너는 바이에른의 젊은 국왕 루트비히 2세의 후원을 받아 바이로이트에 자신만의 오페라를 공연하는 극장을 지었고 지금도 이곳은 여름마다 페스티벌이 열려 전 세계 바그네리안이 찾는 일종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그 음악적 수준이야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각 프로덕션의 연출은 향후 오페라 연출계의 흐름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수준 높고 실험적인 도전이 많은데, 2009년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크리스토프 마르탈러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도 그러하다. 시니컬한 풍자가인 스위스 출신의 마르탈러는 이 '에로스와 죽음의 오페라'를 점점 땅 밑으로 꺼져 들어가는 '느린 침몰'로 묘사했다. 각 막의 무대는 기본적으로 같지만 막이 진행될수록 무대가 아래층으로 내려가 3막은 지하실로 꾸민 것이다. 막마다 주인공의 의상과 분장도 완전히 바꾸어서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그 유명한 이졸데의 '사랑의 죽음'은 그 어떤 연출보다도 인상적으로 처리되었다. 바그너 테너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미국의 로버트 딘 스미스(트리스탄), 바그너 소프라노의 산실인 스웨덴의 이레네 테오린(이졸데)가 운명적인 비극의 주인공을 노래하고 바그너의 대가인 거장 페터 슈나이더가 지휘한다.

보충자료

○ 크리스토프 마르탈러(1951~)는 스위스 출신이며 원래 플루트와 오보에를 공부한 음악가 출신이다. 지금도 연출가이자 음악가로 불리기를 좋아한다. 그가 파리에서 연출한 <피가로의 결혼>(오푸스 아르테의 DVD로 출시)는 극의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웨딩숍에서 벌어지는 일로 꾸몄을 뿐 아니라 독특한 경력의 친구를 무대 위에 내세워 이상한 방식으로 레치타티보를 반주하도록 함으로써 독창적이라는 찬사와 오점투성이라는 혹평을 동시에 받았다. 이 <트리스탄과 이졸데>도 비슷하다. 무대장치는 거의 변하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침몰'이라는 흐름을 명확히 했고, 인물들의 관계는 느림의 미학을 반영하여 천천히, 정교하게 그려냈다. 2005년 이 프로덕션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관객석의 야유가 찬사보다 컸다고 하지만 이제는 바이로이트 개막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객석의 환호가 일부의 야유를 압도하게 되었다.

○ 소프라노 이레네 테오린은 비르기트 닐손, 아스트리드 바르나이, 니나 스템메 등 바그너 오페라의 최고 소프라노를 배출한 스웨덴 출신이다. 2008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이졸데 역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가장 각광받는 바그너 소프라노의 한 사람으로 부상했다. 미국의 로버트 딘 스미스(1956~)는 바리톤으로 출발했다가 테너로 전향하면서 훨씬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바그너를 위시한 독일 오페라의 주역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Disc - 2 장

화면비율 - 16:9
오디오 - PCM2.0, Dts HD
지역코드 - All
수입국 -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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