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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엄마
내레이션: 송옥숙, 서신애 (드라마 '고맙습니다' 아역배우)
연출: 김새별 작가:고혜림 조연출: 이미영

똥덩어리 엄마 송옥숙
그녀의 인생에 들어온 비밀스러운 12살 소녀

끊임없는 사고와 갈등,이해..
본능적 사랑이 아닌 노력하는 사랑이야기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똥덩어리 첼리스트로 활약했던 송옥숙(50세). 그녀가 파란만장하게 살던 12살 소녀를 입양했다!
태어나자마자 송옥숙씨의 친척에게 입양됐던 송지원(12세). 양부모의 이혼으로 두 번째 엄마에게도 버림받고 시설로 갔다. 송옥숙씨는 지원이의 네 번째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기획의도 및 PD의 변
조금 다른 컬러의 사랑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완전한 사랑, 본능적 사랑이 아닌 조금은 다른 사랑...

그 즈음 눈에 띈 것이 송옥숙씨의 입양사연입니다. 여느 입양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린 아기를 입양해 오랜 시간을 함께 뒹굴며, 엎치락뒤치락 미운 정, 고운 정을 쌓아가는 경우, 몸은 힘들지언정 마음의 갈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10살. 이미 자기의 세계가 형성된 나이에 뒤늦게 가족이 돼 적응해 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족은 지금 이 시간이, 진정한 사랑에 다가가기 위해 필요한, '농축된' 고민과 갈등의 시간이란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네 번째 엄마>는, 말하자면 성장다큐(?)라고나 할까요? 6개월,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지원이가 커가고, 지원이와 엄마의 관계가 커가는 것이 보입니다.

완전한 사랑이 아닌 우리 모두의 평범한 사랑, '노력하는' 사랑이야기입니다.

풀빵엄마
내레이션: 허수경
연출: 유해진 작가: 노경희 조연출: 정회진

"살아야만 해요, 난 엄마니까..."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싱글맘인 최정미씨는
위암 말기 환자. 그녀의 가슴 뜨거운 모성애.
기획의도
싱글맘 최정미(38)씨는 위암 말기 환자. 두 아이 최은서(8), 최홍현(6)를 위해 풀빵장사를 하는 그녀에게 2007년 7월 위암 2기라는 무서운 판정이 내려졌다. 곧바로 수술을 하고 아이들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다시 재발, 이제는 말기 환자다. 2008년 11월 현재 그녀는 모자원(모자가족 보호시설, 3년거주)에서 지내고 있고 아이들은 24시간 어린이집에 맡겨져 있다. 딸 은서는 2009년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고, 그녀는 2009년 11월까지 모자원에서 나가야 하기에 함께 살 공간도 마련해야 한다. 항암치료로 피폐해진 몸을 이끌고 풀빵 반죽을 새벽부터 준비하고, 밤 9시까지 한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장사를 하고 있는 그녀의 처절한 모성애를 따라가고자 한다. 또 8살의 어린 나이에 동생을 엄마처럼 건사하고, 엄마의 건강을 늘 염려하는 은서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로봇다리 세진이
내레이션: 신애라, 박지빈
연출: 김진만 작가: 고혜림 조연출: 조성현
세 손가락과 두 다리가 없는 아이, 세진이.
장애란 이유로 버려졌던 세진이가 세상을 향해 외친다.
"난 꿈이 있어요."

세 손가락과 두 다리가 없는 아이, 세진이.
장애란 이유로 버려졌던 세진이가 세상을 향해 외친다.
"난 꿈이 있어요!"
세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는 기쁨에 앞서 나쁜 말을 견뎌내는 법을 먼저 가르쳐야 했던 엄마 정숙씨. 앞으로 세상이 세진이에게 던질 아픔과 상처를 준비시켜야만 했다.
"너는 장애인이야. 너는 병신이고, 너는 바보라고 놀림 받을 거고 이보다 더한 욕도 들을 수 있어. 그럴 때는 어떻게 답해야지? '응'이라고 말하면 돼" - 엄마의 인터뷰 中
"매일 하나님한테 기도했어요. 거짓말 하지 않고 착한 아이가 될테니까,
다리를 달라고,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 세진이 인터뷰 中

세진이는 입양아다. 아기들이 너무 좋아 매일같이 보육원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던 정숙씨.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운명을 맞이한다. 자신의 품에 안겨 방실방실 웃는 아기를 내려놓을 수 없었던 그녀, 아이를 가슴에 품기 시작한다.
PD의 변
세진이를 만나기로 한 날. 사지 기형이란 장애와 입양이라는 경험 때문에 기죽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었습니다. 기우였습니다.
너무나 밝은 얼굴로 해맑게 웃는 세진이를 보고 안심했습니다. 수영장에서 모자란 두 다리로 힘차게 헤엄치며 앞으로 나가는 세진이의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이런 세진이 뒤에는 바로 엄마 정숙씨가 있었습니다. 장애인 입양이라는 어려운 길을 택했으면서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는 정숙씨. 오히려 세진이가 세상의 편견과 만날 때마다 엄마는 너무나 미안해 했습니다. 병신이라는 말을 먼저 가르치고 의족을 한 세진이를 밀어 넘어뜨릴 때마다 가슴 속으로 흐느껴 우는 엄마의 모습을 저희 제작진은 볼 수 있었습니다.
누나 은아는 세진이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으로 걸어다녔습니다. 세진이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맞서 싸우기도 합니다. 은아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그렇게 세진이의 또 하나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세진이 가족이 매일같이 세상과 싸우며 힘겹게 사는 건 아닙니다. 거의 매일같이 꺄르르 웃으며 행복해 합니다. 세진이 가족은 돈도 별로 없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월세로 살고 있죠. 이 가족이 어떻게 행복해할 수 있을까요?
박태환 선수마저 반해버린 세진이의 미소 속에 그 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할 시간
내레이션: 김희애
연출: 김새별 작가: 고혜림 조연출: 이미영
"하나님 우리딸 그냔 주세요. 제가 때 안 묻히고 이 세상에 데리고 있을게요.
조금만 더 데리고 있을게요."

2007년 2월 28일, 재희(12세)의 열 번째 생일 날 내려진 1년의 시한부 선고. '악성 성상세포종(악성 뇌종양)'이라는 희귀한 병은 이미 같은 병에 걸린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무서운 병이었다. 병실에서 케익을 자르고 바로 수술실로 향했지만 종양이 뇌의 중앙에 위치해 건드리지도 못했다. 가족은 재희를 위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가족 여행을 떠나고 재희의 꿈을 이루어 주고자 발 벗고 나서는데...

기획의도 및 PD의 변

예전에 재희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러저런 사정으로 방송의 연으로 이어지지는 못했고, 시간이 꽤 지난 작년 가을, 사무실 TV앞을 지나다 우연히 방송에 출연해 노래 부르는 재희를 보았습니다. 너무 예뻤습니다.
다시 재희를 만났을 때...
재희는 생각보다 너무 아픈 상태였습니다. 제가 본 방송은 몇 달 전에 녹화된 것으로, 케이블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재방송이었습니다.

아이를 낳고(그것도 쌍둥이를요!) 만 3년에 접어듭니다. 말문이 트이고 대화가 가능해지자 점점 추억이 쌓입니다. 예쁘고 재주 많은 재희와 엄마 아빠가 12년 동안 쌓아왔을 추억은 얼마나 많을까요. 그 추억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아빠가 찍은 홈비디오에서처럼 다시 노래 부르기를 바랐습니다.

"얼굴 좀 못나도, 건강을 주시지... 머리 좀 모자라도 좋으니, 건강을 주시지..."
"남들은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재희가 아프고 난 2년, 오히려 행복했어요."

재희 엄마, 아빠가 하신 말씀입니다. 남들보다 몇 배 값진 시간을 보내고 계신 재희와 가족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낍니다.

'공부공부', '돈돈' 하는 시대에 1년에 한 번, 5월에라도, 정말 소중한 게 무엇인 지 함께 느껴보고 싶습니다.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III
내레이션: 김희선
연출: 유해진 작가: 노경희 조연출: 정회진

'엄마가 되기위한 필사적인 노력, 그 3년의 기록'
2007년 5월 <휴먼다큐 사랑>과 2008년 5월 을 통해건강한 아이를 갖고 싶은 소망과 고통스런 임신 좌절, 그리고 마침내 기적같은 임신, 출산의 전과정을 보여주었던 엄지공주 윤선아. 그녀는 꿈처럼 엄마가 되었지만, 그대신 혹독한 댓가를 치루고 있다.
작은 몸속에서 아이를 키워내느라 다릿뼈에 금이 가고, 척추가 더욱 휘게 된 것. 온전하지 못한 몸으로 아이를 키우는 일은 다시한번 필사적인 노력을 요구한다.
진정한 엄마가 되기 위한 선아씨의 지난 3년은 희생과 헌신으로 빛나는 시간이었다. 그 3년의 감동을 기록한다.

Disc - 2 장

더빙 - 한국어
오디오 - DD 2.0
지역코드 -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