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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련한 제작진들의 세련된 지구종말무비 탄생!
<50/50>의 따뜻한 유머와 <500일의 썸머>의 감성음악이 만났다!

20대에 암 선고를 받은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삶에 대한 화두를 유쾌한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영화 <50/50> 제작진이 돌아왔다. 작품성 있는 예술영화를 지속적으로 제작했던 '맨데이트 픽쳐스(Mandate Pictures)'가 실력 있는 프로듀서들을 내세워 지구종말을 소재로 한 독특한 로드무비 <세상의 끝까지 21일>을 탄생시킨 것.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무거운 주제를 가볍지 않게 다루는 제작진들의 노련함은 이번 영화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여기에 <500일의 썸머> <머니 볼>등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했던 롭 시몬센의 음악이 더해져 영화는 한층 더 따뜻해졌다. '사운드트랙이 좋은 영화들'의 크레딧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영화음악감독 롭 시몬센은 '아이폰5'의 광고음악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미국 개봉 당시 영화에 삽입된 기성곡들 중심으로 제작된 사운드트랙과 오리지널 스코어로만 제작된 사운드트랙을 따로 발매할 정도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아포칼립스 필름의 색다른 지점에서 탄생한 로드무비, 때 이른 버킷리스트를 묻다!

지구종말 혹은 인류멸망을 소재로 하는 아포칼립스 필름 대다수가 블록버스터나 판타지 장르를 취하는 데 반해 <세상의 끝까지 21일>은 로드무비 형태의 코미디드라마를 선택했다. 최근까지도 영화를 비롯한 여러 '이야기'의 단골 소재였던 지구종말은 그 기저에 인간의 존재 의미를 확인하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가 살아 남아야 하는 이유를 묻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영화들 틈에서 <세상의 끝까지 21일>은 비슷하지만 조금은 사적인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전 인류가 아닌 개개인에게, 소수의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에게,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생의 마지막이 21일 앞으로 다가 왔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지 되묻고 있는 것. 비슷한 소재들의 영화가 많았지만 관객들이 유독 이 영화를 통해 때 이른 버킷 리스트를 스스로 생각해보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용기가 없어서,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잊고 있었던 삶의 소중한 것들을 되돌아 보게 함으로써 '지구종말 소재'는 재미있는 영화소재에서 그치지 않고 관객들에게 인생의 화두를 던진다.



감독 소개

레이첼 코헨과 데이빗 레비단의 소설을 각색한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 정식 데뷔했다. 직접 각본을 쓴 <세상의 끝까지 21일>은 그녀의 첫 번째 연출작이다. 워너 브러더스, 유니버설 픽쳐스 등을 비롯한 할리우드 유명 스튜디오를 거치며 코미디, 드라마, 뮤지컬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다. 극작가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하고 간간히 연기활동도 이어갔지만 싱어 송 라이터로서도 활동 하는 만능 재주꾼이다. 그녀의 노래 '28'은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위핏(2009)>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We can't be friends'와 'Girls aren't supposed to'는 영화 <더 로맨틱스(2010)>의 사운드트랙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세상의 끝까지 21일>에 함께 출연한 '아담 브로디(Adam Brody)', <세상의 끝까지 21일>의 사운드트랙 작곡가로 참여한 '조나단 새도프(Jonathan Sadoff)'와 함께 밴드 '더 쇼트 코트(The Shortcoats)'를 결성한 해 음원을 발표하는 등 특이한 이력을 가진 감독이다.

연출작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 리스트(2009)>


캐릭터 소개

도지
/ 스티브 카렐
" 어릴 때는 다들 멋진 꿈을 꾸지만 결국 현실을 깨닫죠. 나는 안전한 걸 선호하는 사람이거든요."

지구 종말 21일 전이지만 마땅히 하고 싶은 일, 떠나고 싶은 곳이 없는 무기력한 중년의 남자. 바람 난 아내는 종말을 앞두고 도망 쳤고, 자살을 시도하며 세제 한 병을 들이켰지만 튼튼한 장이 거뜬히 소화하는 바람에 다시 살아났다. 우연히 자신의 베란다에서 울고 있던 이웃여자 페니를 위로해주면서 인사를 나누게 되고, 폭동을 피해 달아나다 본의 아니게 첫사랑을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제65회 골든글로브 수상! 연기파 코미디 배우
미국드라마 [오피스]의 '마이클 스캇'으로 출연해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대세 코미디배우다. 정치풍자 프로그램인 [데일리 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 <브루스 올 마이티>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다양한 코미디영화에 출연하며 연기파 코미디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영화에서는 무심한 듯 보이지만 툭 내뱉은 대사들로 웃음을 자아내는 '도지'로 분해, [오피스]의 '마점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출연작
<미스 리틀 선샤인(2006)>, <에반 올마이티(2007)>, <댄 인 러브(2007)> , <슈퍼 배드(2010)>, <호프 스프링즈(2012)>


패니 / 키이라 나이틀리
" 당신은 그녀에게, 나는 가족에게 꼭 돌아가야만 하는 자리가 있잖아요."

세상이 끝나는 날에도 15분 지각을 할 것 같다는 그녀는 수면과다증으로 인한 게으름 때문에 가족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이번에도 자신에게 실망하며 무너지지만, 언제나 그렇듯 다시 쾌활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낙관주의자. 비록 종말을 앞두고 3년 만에 도지와 처음 인사를 했지만, 자신의 실수로 인해 그 사람의 남은 인생을 망칠 수 없어 그의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기꺼이 여행을 떠난다.

신뢰도 높은 필모그래피를 채워가는 여배우!
TV영화 <로얄 셀러브레이션>으로 6세에 데뷔한 이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협>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영국 출신 배우. <슈팅 라이크 베컴>으로 런던 평가협회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 이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인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를 연출한 '조 라이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며 최근까지도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함께 작품을 이어가고 있다. 유명한 작품들 대다수가 시대극인 탓에 고전적인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익숙했던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코르셋을 벗고 제 나이에 맞는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출연작
<오만과 편견(2005)>, <어톤먼트(2007)>,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2008)>, <라스트 나잇(2010)>, <데인저러스 메소드(2011)>,<안나 카레니나(2012)>



인터뷰

로렌 스카파리아 감독
Q. 영화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 바로 당신의 시간이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시간의 유한성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는 관계를 변화시키는 '시간'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영원'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소용이 없어진 상황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궁금했다. 이런 생각을 하다 세계의 종말을 떠올리게 되었다.

Q. 시나리오 단계부터 스티브 카렐을 '도지'역에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그렇다. 실제로 만난 적은 없었지만 그는 이 캐릭터를 나타내는 인물이었다. 9년 동안 캐릭터를 떠올릴 때 항상 스티브 카렐만 생각했었다. 완벽하게 타이밍을 맞춘 코미디 연기도 잘 하지만 섬세하고 점잖은 면을 지닌 피터 셀러스나 잭 레먼 같은 배우다.

Q. 키이라 나이틀리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
먼저 스티브 카렐의 출연이 확정되어 그와 잘 어울릴만한 배우를 찾고 있었다. 사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시나리오를 읽은 그녀가 먼저 연락을 했다. 시나리오를 읽고는 세상의 종말이 오면 무슨 일을 할지, 그 날 친구들과 저녁을 먹는 내내 얘기를 했다고 한다. 친구들과 내린 결론은 밤을 새서 춤을 추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굉장히 페니다운 반응이라고 생각했다.

Q. 두 사람이 잘 어울릴 것이라고 예상했었나?
스티브 카렐은 굉장히 정적이면서도 미묘한 배우다. 그를 떠올릴 때마다 그의 주위를 날아다니는 작은 벌새를 상상했는데 키이라 나이틀리가 바로 그런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Q. 강아지 '미안해'에게 사연이 있다던데
보호소에서 그 날 아침 안락사 당할 예정이었던 아이다. 우리가 데려온 지 2주 밖에 안 되었을 때부터 연기를 시켰는데도 꽤 잘 소화해냈다.

Q. 영화에서 페니의 레코드 컬렉션이 감독 본인의 것으로 알고 있다. 초고부터 시나리오 속에 노래와 음악, 앨범 등이 적혀있었다고 하는데 불이 나면 어떤 앨범을 가지고 나올 것인가?

루 리드의 <코니 아일랜드 베이비>, 진 클럭의 앨범들, 비치 보이스의 <펫 사운즈>, 그리고 비틀즈.



도지 역 : 스티브 카렐
Q. 시나리오를 읽은 후의 반응이 궁금하다.
매우 재미있고, 다정하고, 때로는 강렬한 느낌도 있었는데 이런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다. 계속 이 이야기가 생각났었는데 재미있는 점은 인물들이 생사의 문제를 확인하며 결국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한다는 점이다. 지구 종말이라는 엄청난 상황 속에서도 인생을 어떻게든 이어나가려고 하는 그의 모습이 참으로 놀랍다. 아주 중대한 일에 처했을 때 사람들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는데 이 부분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 도지는 종말을 앞두고도 출근을 한다. 캐릭터에 대한 좀 더 설명을 해달라.
그는 평생 가치 있는 일을 해 보지 못한 인물이다. 그래서 눈 앞에 닥친 재난에도 평상시처럼 행동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런 상황(지구종말)에서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런 점이 도지가 자유로워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접근했다.

Q. 키이라 나이틀리와 함께 연기하는 것은 어땠나?
매우 훌륭한 연기자다. 극도의 연약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강렬함을 아주 섬세하게 표현할 줄 아는 배우인데, 성격도 매우 좋고 다정하다.

Q. 영화 첫 장면에서 당신을 떠나는 극중 아내 역에 실제 아내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결혼기념일에 촬영했다고 들었는데.
결혼 16주년 기념일이었는데 실제가 아니라 다행이었다. 진짜였다면 정말 가슴 아팠을 것 같다.


페니 역 : 키이라 나이틀리
Q. 시나리오를 읽은 느낌은?
지난 몇 년 간 읽은 시나리오 중에 최고였다. 희한하게도 나는 이 이야기가 매우 긍정적으로 보였다.

Q. 어떤 이유에서?
영화는 '왜 우리는 우리가 살아야 하는 방식대로 살고 있지 않은가' 질문한다. 중요한 것을 놓치며 '내일'이 한 없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만약 '내일'이 더 이상 없을 경우엔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점에서, 삶을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Q. 이 영화에서 맡은 역할이 이전의 역할들과 다르게 새롭게 느껴지나?
그렇다. 아주 오랜만에 맡은 긍정적인 캐릭터다. '페니' 역할에 가장 끌렸던 부분은 그녀가 사랑, 주변 환경 등 모든 것을 스스로 조율할 줄 아는 놀라운 사람이라는 점이다.

Q. 스티브 카렐과 연기하는 것은 어땠나?
정말 좋았다. 비극적이면서도 코믹한 요소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다는 점이 놀랍다.

Q.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은 일은 어떤 게 있나?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한 것. 더 재미있는 얘기를 해야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Q. 인생에서 마지막 여행을 한다면 어떤 음악을 가져가고 싶은가?
폴 메카트니의 <램>, 메트로노미의 <잉글리쉬 리비에라>, 수퍼트램프의 <브렉퍼스트 인 아메리카>
Disc - 1 장

상영시간 - 101분
자막 -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화면비율 - 2.35: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영어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3
당신은 생의 마지막 21일 동안, 무엇을 할 건가요?

아내는 도망가고, 어디론가 떠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마땅히 갈 곳 없는 외로운 남자 도지. 3년 만에 옆집에 사는 '페니'와 인사를 나누고, 그 동안 그녀에게 잘못 배달되었던 우편물을 건네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폭동이 일어나 급하게 집을 빠져 나오게 된 도지는 문득 잘못 배달된 우편물 속 '첫사랑의 편지'가 떠올라 그녀를 찾기로 결심한다. 게으름 때문에 비행기를 놓쳐 가족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린 페니는 도지를 도와주면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함께 여행길에 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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